[토요판] 한 장의 다큐
지난 14일 이른 아침 경기도 옹진군 연평도 부두. 평범한 어촌마을의 포근하고 평온한 풍경이다. 하지만 한편으론 불안한 분위기가 흐르고 있다. 남북한과 북-미 관계의 요동 때문이다. 미사일 발사를 준비하며 벼랑 끝 전술을 펼치는 북한과 신뢰를 얻지 못하는 ‘신뢰 프로세스’를 가동중인 남한, 동북아에서 영향력을 잃지 않으려는 미국, 중국 등의 이해관계가 어지럽게 얽히고 있다. 한반도의 복잡한 현실 속에서 연평도 새벽녘 부두엔 파란빛 등대와 빨간빛 등대가 점등했다. 불안한 한반도 정세를 대변하는 듯하다.
연평도. 이우창/사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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