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국회의원 유시민. 박승화 기자.
정혜신-최장집 글에 정면 반박 나서
유시민 의원이 6일 자신의 인터넷 홈페이지에 글을 올려 정혜신 박사와 최장집 교수를 향해 날선 비판의 칼을 겨눴다. 두 사람은 최근 노무현 대통령의 연정론에 대해 비판적 의견을 개진해온 대표적 논객들이다.
유 의원은 지난 5일 보좌진에게 최장집 교수가 최근 펴낸 <민주화 이후의 민주주의> 개정판을 급히 구해오도록 했다. <한겨레>에 보도된 최 교수의 연정론 비판을 읽고 책의 원문을 읽어보려는 것이었다. 점심 무렵 책이 도착했다. 그는 책 뒤쪽에 실린 35쪽 분량의 ‘개정판 후기’를 펼쳐들고 단숨에 읽어내려갔다. 그리고는 컴퓨터 자판을 두드리기 시작했다. 저녁 무렵 ‘오마이뉴스’에 정 박사의 글이 떴다. 유 의원은 그 글을 읽고는 정 박사를 먼저 과녁에 올렸다. <한겨레> 정치부 임석규 기자
다음은 유 의원이 쓴 글 전문이다.
| |
관련기사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