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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오전 10시 현재…사망 7명 실종 289명 구조 179명

등록 2014-04-17 10:15

정홍원 국무총리(가운데 안경 쓴 이)가 17일 새벽, 전남 진도 앞바다 여객선 침몰 사고의 실종자 가족들이 모여 있는 진도체육관을 방문해 실종자 가족들을 위로하고 발길을 돌리다 실종자 가족들이 던진 물병에 머리를 맞고 있다. 진도/연합뉴스
정홍원 국무총리(가운데 안경 쓴 이)가 17일 새벽, 전남 진도 앞바다 여객선 침몰 사고의 실종자 가족들이 모여 있는 진도체육관을 방문해 실종자 가족들을 위로하고 발길을 돌리다 실종자 가족들이 던진 물병에 머리를 맞고 있다. 진도/연합뉴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공식 발표
인양크레인 3척 18일 오전 도착 예정
인천에서 출발한 제주행 여객선 세월호(6825t)가 475명을 태우고 운항하다 전남 진도군 조도면 병풍도 바다 한 가운데서 16일 오전 침몰해 7명이 숨지고 289명이 실종됐다고 1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공식적으로 밝혔다. 구조된 승객은 179명이다.

 밤 사이에는 기다렸던 구조자 숫자는 늘지 않은 채 사망자만 3명 추가로 확인됐다. 선사직원 박지영(여·26)씨와 정차웅(16)군 등 안산 단원고 학생, 여교사 1명 등이 사망자로 파악됐다. 16일 밤 11시30분과 11시58분에 바다 위에 시신 2구가 떠올라 인양됐다. 오전 중에도 시신이 추가로 발견됐다.

 승선 인원은 전날까지만 해도 472명으로 파악됐지만, 화물차 운전기사 13명이 표를 사지 않고 승차한 것이 확인되면서 늘어났다.

 부상자는 101명으로 해남한국병원(6명), 목포한국병원(18명), 해남우리병원(6명), 진도한국병원(5명), 해남우석병원(2명), 한강성심병원(1명), 고대안산병원(62명), 아주대병원(1명) 등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 중 5명은 중상을 입었다.

 구조를 위해 잠수인력은 555명이 동원됐다. 침몰한 배를 끌어 올리기 위한 인양크레인 3척이 16일 저녁 출발해 18일 오전 6시께 도착할 예정이다. 항공기와 선박은 모두 198대가 동원돼 수색 작업에 나서고 있다.

 서해지방경찰청 수사본부는 선장과 항해사 등 사고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사고원인 등에 대해 1차 조사를 벌였다.

음성원 기자 esw@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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