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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해경 “선내 에어포켓 확인 안 돼”

등록 2014-04-23 14:33수정 2014-04-24 08:39

16일 오전 전남 진도군 조도면 병풍도 북쪽 2.7㎞ 해상에서 침몰하고 있는 여객선 세월호(6825t급) 상공에서 헬기가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 여객선은 수학여행에 나선 경기도 안산 단원고등학교 2학년 학생 325명 등 모두 462명을 태우고 인천에서 제주로 가던 중이었다. 진도/연합뉴스
16일 오전 전남 진도군 조도면 병풍도 북쪽 2.7㎞ 해상에서 침몰하고 있는 여객선 세월호(6825t급) 상공에서 헬기가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 여객선은 수학여행에 나선 경기도 안산 단원고등학교 2학년 학생 325명 등 모두 462명을 태우고 인천에서 제주로 가던 중이었다. 진도/연합뉴스
침몰 8일째를 맞은 세월호 선내에서 에어포켓(공기주머니)이 발견되지 않았다.

범정부사고대책본부 고명석 대변인은 23일 전남 진도군청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민·관·군 합동구조팀이 3층과 4층의 다인실을 집중적으로 수색했지만 에어포켓은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에어포켓은 침몰한 배 안에 공기가 남아 있는 공간을 말한다.

하지만 침몰된 지 8일을 넘기고 있는 상황에서 에어포켓 미확인은 사실상 없는 것 아니냐는 의미로 해석되고 있다.

고 대변인은 “합동구조팀이 선체 3층과 4층을 동시 수색했다”며 탑승객이 몰린 것으로 예상하는 부분의 선체를 뜯어냈지만 생존자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고 대변인은 “배 선체가 뒤집히면서 집기가 섞여 엉망이고 특히 선실 입구가 막혀 있었다”며 특수 제작한 망치로 객실을 부수면서 다른 객실로 옮겨가며 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세월호이 침몰하기 전에 (해경이) 적극적으로 구조에 나서지 않은 이유에 대해 “물이 들어가면서 가라앉고 있는 배는 근처의 모든 것은 물론 근처의 사람도 빨려 들어갈 수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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