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세월호 구조된 5살 여아 어머니 주검 발견

등록 2014-04-24 14:15수정 2014-04-25 17:23

‘세월호’ 사고 현장에서 승객들의 도움으로 구조된 5세 여아의 어머니가 끝내 숨진 채 발견됐다.

24일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 밤 민관군 합동구조팀의 세월호 사고 현장 수색 과정에서 한모(29)씨의 시신이 발견됐다.

한씨의 시신은 전날 오후 11시 50분께 진도 팽목항에 옮겨졌으며, 이날 오전 2시께 가족들이 신원을 확인했다. 시신은 유족에 인계될 예정이다.

베트남 출신인 한씨는 사고 당일 여러 승객의 도움으로 구조된 권모(5)양의 어머니다.

사고 당시 한씨는 마지막까지도 어린 딸을 구하기 위해 구명조끼를 입히고 등을떠밀어 권 양의 탈출을 도운 것으로 알려졌다.

남편인 권모(52)씨와 아들(6), 딸 등 일가족이 서울 생활을 접고 제주에서 감귤농사를 지으며 살기 위해 뱃길로 이사를 오던 길에 사고를 당했으며, 딸만 홀로 구조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한편,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사망자는 이날 오후 2시 현재 171명으로 늘었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