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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주말 서울 도심서 세월호 추모제

등록 2014-04-27 20:04수정 2014-04-28 15:39

‘부처님 오신 ’날’ 종로 연등행사
희생자 극락왕생·무사귀환 기원
시민단체 추모촛불집회도 이어져
휴일을 맞아 서울 도심 곳곳에서 세월호 실종자의 생환과 희생자들의 명복을 기원하는 행사가 열렸다.

‘부처님 오신 날’(5월6일)을 앞두고 26~27일 서울 종로 일대에서 진행된 연등 행사는 예년과 다르게 차분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26일 오후 6시부터 시작된 행렬에는 시민 3만여명이 참여해 세월호 희생자들의 극락왕생과 실종자의 무사 귀환을 기원했다. 희생자들의 명복을 비는 커다란 흰색 연등이 추모의 분위기를 더했다.

민주노총을 비롯한 노동·시민단체들로 구성된 ‘4·28 세계 산재사망노동자 시민추모위원회’는 26일 오후 3시 서울역 광장에서 ‘세월호 참사 희생자 및 산재사망 노동자 추모제’를 열었다. 추모제는 일터에서 산업재해로 숨진 노동자들을 기억하고 이번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함께 추모하자는 취지로 열렸다. 참가자 450여명은 집회를 마친 뒤 서울역 광장에서 명동 서울중앙우체국까지 행진했다.

이날 오후 5시부터는 민주실현시민운동본부가 서울 중구 대한문 앞에서 실종자들의 무사 귀환을 기원하는 촛불집회를 열었다. 시민 120여명은 추모 메시지를 담은 노란색 리본을 주변에 매달고 촛불을 든 채 서울광장을 돌았다.

‘국가정보원 대선개입·간첩 조작사건 시국회의’도 26일 저녁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 시민 8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세월호 실종자 무사귀환 및 희생자 추모-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국민 촛불대회’를 열었다.

박기용 기자 xen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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