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화분 내주까지 방송
‘세월호 실소유주 비리’ 수사와 관련해 검찰이 소환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진 탤런트 전양자(72·본명 김경숙)씨가 출연중인 MBC 드라마에서 조만간 하차한다.
7일 MBC 관계자는 “일일극 ‘빛나는 로맨스’에 출연중인 전씨가 사전 촬영을 마친 녹화분을 다음주까지 방송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6일 방송 예정인 99회를 끝으로 전씨는 드라마에서 하차한다.
이 관계자는 “극 전개상 무리가 따르지 않는 범위 내에서 다른 출연자들의 일정등을 고려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며 “시청자 분들께 불편을 끼치지 않도록 최선을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앞서 전씨는 인터뷰에서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 일가의 비리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부인한 바 있다.
(서울=연합뉴스)
이슈세월호 참사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