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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민주노총 등 세월호 추모 1박2일 추모 행진

등록 2014-05-23 21:17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23일 ‘안산에서 서울로, 세월호 참사 추모 및 근본적 문제해결 촉구 도보행진’을 시작했다. 희생자들의 정부 합동분향소가 있는 경기도 안산에서 서울 종로구 청계광장까지 걷는 것이다.

행진 참가자 70여명은 이날 오후 4시께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문화광장에 모여 기자회견을 열고 “안산에서 서울까지 함께 걸으면서 희생자와 유족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함께 나누고 세월호 참사에 대해 깊게 성찰할 기회를 갖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속절없이 보낸 꽃 같은 아이들과 선생님, 시민들의 희생을 영원히 잊지 않도록 하겠다. 희생자들의 죽음이 헛되지 않도록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근본적인 문제해결이 될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들은 ‘실종자 수색, 국민참여 진상조사위원회 구성 및 관련자료 전면공개, 특별법 제정과 박근혜 대통령 조사, 세월호 참사 원인인 낙하산 인사·규제완화·민영화정책 중단, 시국선언 교사징계 즉각 중단’ 등을 요구했다.

문화광장을 출발한 이들은 오후 10시께 광명역에 도착해, 인근 숙소에서 하룻밤을 보낸 뒤 이튿날 오전 7시 다시 행진을 이어가 광명역~서울 구로거리공원~여의도 금융감독원~서울역~청계광장에 이르는 43.8㎞구간을 걸을 예정이다. 여의도 금감원 앞에서는 행진 참가자 500여명이 합류할 계획이다. 오후 6시부터는 청계광장에서 618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세월호 국민대책회의’가 주최하는 촛불집회에도 참가할 계획이다.

안산/김기성 김일우 기자 player009@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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