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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포이동의 깃발

등록 2014-10-31 19:47

가난한 사람의 터전은 이렇게 한순간에 사라져도 되는 걸까. 강제이주된 주민들로 이뤄진 포이동 266번지 재건마을은 2011년 화재로 마을의 70% 정도가 전소되었다. 그 뒤 범시민사회종교단체로 구성된 ‘포이동주거복구대책위’가 시민 모금 등으로 마을을 복구했다. 현재 마을 일부 터를 주민 주차장과 텃밭으로 운영하면서 협동조합을 꾸린 주민들은 아직 철회되지 않은 서울시의 개발계획에 맞서나가기 위해 머리를 맞대고 있다. 마을공동체는 계속되고 있다. 2011년 10월.   
사진가 박김형준
가난한 사람의 터전은 이렇게 한순간에 사라져도 되는 걸까. 강제이주된 주민들로 이뤄진 포이동 266번지 재건마을은 2011년 화재로 마을의 70% 정도가 전소되었다. 그 뒤 범시민사회종교단체로 구성된 ‘포이동주거복구대책위’가 시민 모금 등으로 마을을 복구했다. 현재 마을 일부 터를 주민 주차장과 텃밭으로 운영하면서 협동조합을 꾸린 주민들은 아직 철회되지 않은 서울시의 개발계획에 맞서나가기 위해 머리를 맞대고 있다. 마을공동체는 계속되고 있다. 2011년 10월. 사진가 박김형준
[토요판] 한 장의 다큐
가난한 사람의 터전은 이렇게 한순간에 사라져도 되는 걸까. 강제이주된 주민들로 이뤄진 포이동 266번지 재건마을은 2011년 화재로 마을의 70% 정도가 전소되었다. 그 뒤 범시민사회종교단체로 구성된 ‘포이동주거복구대책위’가 시민 모금 등으로 마을을 복구했다. 현재 마을 일부 터를 주민 주차장과 텃밭으로 운영하면서 협동조합을 꾸린 주민들은 아직 철회되지 않은 서울시의 개발계획에 맞서나가기 위해 머리를 맞대고 있다. 마을공동체는 계속되고 있다. 2011년 10월.

사진가 박김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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