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혼-언제나 니 곁에 서 있을게, 혼자라는 생각이 들지 않게, 내가 너의 손 잡아줄게.” 인천연안부두 해양광장에서 열린 ‘인천평화축제’는 매년 가을에 열리는 인천민예총의 연례 행사였다. 그러나 올해는 세월호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시기를 앞당겨 김금화 만신(서해안풍어제보존회)의 진혼굿으로 5월31일 열리게 됐다. 사고 발생 7개월이 다 되어가지만 아직도 입동 지난 겨울 바다 속에 있는 세월호 희생자들의 혼이라도 어서 뭍으로 돌아오기를 기원해 본다.
이규철/사진가
[토요판] 한 장의 다큐
“진·혼-언제나 니 곁에 서 있을게, 혼자라는 생각이 들지 않게, 내가 너의 손 잡아줄게.” 인천연안부두 해양광장에서 열린 ‘인천평화축제’는 매년 가을에 열리는 인천민예총의 연례 행사였다. 그러나 올해는 세월호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시기를 앞당겨 김금화 만신(서해안풍어제보존회)의 진혼굿으로 5월31일 열리게 됐다. 사고 발생 7개월이 다 되어가지만 아직도 입동 지난 겨울 바다 속에 있는 세월호 희생자들의 혼이라도 어서 뭍으로 돌아오기를 기원해 본다.
이규철/사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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