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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2015년의 1980년대

등록 2015-02-06 19:51수정 2015-02-06 19:51

지난 4일 서강대에서 열린 마리오아울렛 홍성열 회장의 명예 경제학 박사 학위 수여식장. 3억6천만원에 이르는 임금체불과 함께 정리해고를 당한 마리오아울렛 시설관리 노동자들이 학위 수여식장으로 달려갔다. 경찰기동대는 서강대 교정 안까지 진입해 이들을 가로막았다. 이런 경찰행동에 항의하던 학생들은 경찰에 밀려 바닥에 나뒹굴었고 이를 취재하던 한 여학생 기자는 방패에 둘러싸여야 했다. 무척 낯설지만 매우 익숙한 풍경. 2015년 대한민국의 1980년대 모습이다.  
김형석/금속노조 편집국장
지난 4일 서강대에서 열린 마리오아울렛 홍성열 회장의 명예 경제학 박사 학위 수여식장. 3억6천만원에 이르는 임금체불과 함께 정리해고를 당한 마리오아울렛 시설관리 노동자들이 학위 수여식장으로 달려갔다. 경찰기동대는 서강대 교정 안까지 진입해 이들을 가로막았다. 이런 경찰행동에 항의하던 학생들은 경찰에 밀려 바닥에 나뒹굴었고 이를 취재하던 한 여학생 기자는 방패에 둘러싸여야 했다. 무척 낯설지만 매우 익숙한 풍경. 2015년 대한민국의 1980년대 모습이다. 김형석/금속노조 편집국장
[토요판] 한 장의 다큐
지난 4일 서강대에서 열린 마리오아울렛 홍성열 회장의 명예 경제학 박사 학위 수여식장. 3억6천만원에 이르는 임금체불과 함께 정리해고를 당한 마리오아울렛 시설관리 노동자들이 학위 수여식장으로 달려갔다. 경찰기동대는 서강대 교정 안까지 진입해 이들을 가로막았다. 이런 경찰행동에 항의하던 학생들은 경찰에 밀려 바닥에 나뒹굴었고 이를 취재하던 한 여학생 기자는 방패에 둘러싸여야 했다. 무척 낯설지만 매우 익숙한 풍경. 2015년 대한민국의 1980년대 모습이다.

김형석/금속노조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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