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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학생 탈출돕다가 화상…세월호 의상자로 인정

등록 2015-03-19 21:37수정 2015-03-25 08:22

단원고 교사 등 3명 의사자 지정 보류
세월호 침몰 당시 학생들의 탈출을 도운 최재영씨
세월호 침몰 당시 학생들의 탈출을 도운 최재영씨
보건복지부는 19일 2015년도 제1차 의사상자심사위원회를 열어 세월호 침몰 당시 학생들의 탈출을 도운 최재영(49·사진·화물차 기사)씨를 의상자로 인정했다. 세월호 승객이던 최씨는 당시 배가 기울자 온수통을 잡고 학생들이 탈출할 수 있도록 돕다가 온수통이 쓰러진 탓에 화상을 입고도 구명조끼를 꺼내 학생들한테 전달했다. 세월호 사고와 관련해 지금까지 의사자는 5명 지정됐지만 의상자 인정은 처음이다.

김초원(사망 당시 26)·이지혜(사망 당시 31) 단원고 기간제 교사 2명과 진도에서 유가족한테 생필품을 지원하는 자원활동 중 과로로 쓰러져 치료를 받다 숨진 문명수(사망 당시 51) 진도군교회연합회장도 세월호 관련 의사자 심사 대상자로 올랐으나 증거 부족 등의 이유로 인정이 보류됐다.

박수지 기자 suji@hani.co.kr, 사진 보건복지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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