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해수부, 안전처에 “세월호 인양 결정해달라” 요청

등록 2015-04-20 19:59수정 2015-04-20 20:59

안전처, 21일 회의 열어 결론내릴 듯
해수부 장관, 세월호 시행령 폐기 거부
해양수산부가 국민안전처에 ‘세월호를 인양하는 것으로 결정해달라’는 의견과 함께 인양 심의를 공식 요청했다.

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은 20일 오후 기자들과 만나 “인양이 가능하다는 기술 검토 결과, 전문가·실종자 가족의 의견, 국회 결의문, 여론조사 결과 등을 종합해 인양하는 것으로 결정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고명석 국민안전처 대변인은 “결정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안전처 장관이 내리게 된다. 심의 일정은 최대한 서두를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전처 중대본 회의는 22일 열린다. 중대본에서 인양이 결정되면, 국내외 인양 업체를 대상으로 기술제안서를 받아 두달 안에 업체를 선정한다. 이어 석달 동안 인양 설계를 하고, 이르면 10월 초에 인양 준비 작업에 들어간다.

그러나 유 장관은 ‘세월호 진상규명 특별법’ 시행령안의 철회 요구와 관련해서는 “시행령 제정을 원점에서 재추진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사실상 거부했다. 다만 “애초 입안 취지와 달리 해석되거나 오해의 소지가 있는 부분들은 특조위와 유가족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수정안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특조위에 파견된 해수부 공무원들에 대해서는 “규모를 축소하고 필요하다면 전원 철수시키겠다”고 말했다.

세종/김규원 기자, 음성원 기자 che@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