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특별법의 시행령이 이 법에 따라 설치된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의 진상규명 활동을 무력화시킬 것이라고 우려하는 세월호 참사 유가족들이 또다시 거리로 나섰다. 지난 2일 밤 서울 안국동 네거리에서 ‘416국민연대’가 연 1박2일 행동에 참가한 유가족과 시민들을 향해 경찰이 살수차를 동원해 최루액 캡사이신을 섞은 물대포를 쏘아대고 있다. 평화행진을 차벽으로 가로막고 물대포를 발사해 유가족을 다시 한번 눈물 흘리게 하는 정부는 진상규명 의지가 있는 것일까. 김정용/사진가
[토요판] 한 장의 다큐
세월호특별법의 시행령이 이 법에 따라 설치된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의 진상규명 활동을 무력화시킬 것이라고 우려하는 세월호 참사 유가족들이 또다시 거리로 나섰다. 지난 2일 밤 서울 안국동 네거리에서 ‘416국민연대’가 연 1박2일 행동에 참가한 유가족과 시민들을 향해 경찰이 살수차를 동원해 최루액 캡사이신을 섞은 물대포를 쏘아대고 있다. 평화행진을 차벽으로 가로막고 물대포를 발사해 유가족을 다시 한번 눈물 흘리게 하는 정부는 진상규명 의지가 있는 것일까.
김정용/사진가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