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자진 사퇴’ 최몽룡 교수 “별로 잘못했다고 생각하진 않지만…”

등록 2015-11-06 16:41수정 2015-11-06 16:59

 질문에 답하는 최몽룡 교수 (서울=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국정 역사교과서 대표 필진으로 초빙된 최몽룡(고고미술사학과) 서울대 명예교수가 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자택에서 교과서 집필 문제와 관련해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15.11.4 mon@yna.co.kr/2015-11-04 15:30:18/
질문에 답하는 최몽룡 교수 (서울=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국정 역사교과서 대표 필진으로 초빙된 최몽룡(고고미술사학과) 서울대 명예교수가 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자택에서 교과서 집필 문제와 관련해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15.11.4 mon@yna.co.kr/2015-11-04 15:30:18/
6일 여기자 성희롱 의혹이 불거지자 국정 역사교과서 대표 집필진 사퇴 의사를 밝힌 최몽룡 서울대 명예교수는 “국사편찬위원회에 걸림돌이 안 되려고 사퇴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최 교수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자택 앞에서 기다리던 기자들을 만나 “(거취 문제로)고민을 하다가, 국정교과서 진행을 해야 하니까 사퇴를 했다. 내가 있으면 걸림돌이 되지 않겠냐”며 이렇게 밝혔다.

걸림돌이 된다고 사퇴 압박이나 종용을 받았느냐는 질문에는 “난 뭐 그렇게 별로 잘못했다고 생각하진 않는데…. 여하튼 상황이 그렇게 됐다. 미안하다”고 말했다.

그는 여기자 성희롱 의혹에 대해선 “<조선일보>와 해당 여기자에게 미안하다고 사과했다”면서도 “해명할 필요는 없고, 그 사람들이 잘못했다고 하니까 잘못한 거지 뭐”라고 말했다.

이어 “술 먹은 것은 기억이 나지만, 어떤 일이 있었는지는 기억이 안 난다. 같이 술 한잔 맛있게 먹었던 기억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현소은 기자 sony@hani.co.kr

▶‘성추행 논란’ 최몽룡 교수 국정교과서 필진 자진 사퇴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필리핀 가사관리사 2명 실종…‘월 40만원 숙소’ 실수령액 논란 증폭 1.

필리핀 가사관리사 2명 실종…‘월 40만원 숙소’ 실수령액 논란 증폭

폭염·폭우 갔지만 ‘진짜 가을’은 아직…25일부터 고온다습 2.

폭염·폭우 갔지만 ‘진짜 가을’은 아직…25일부터 고온다습

미국·체코 이중 청구서…원전 수출 잭팟은 없다 3.

미국·체코 이중 청구서…원전 수출 잭팟은 없다

간호사 가리켜 “건방진 것” 의협 부회장…“비윤리 망언” 고발당해 4.

간호사 가리켜 “건방진 것” 의협 부회장…“비윤리 망언” 고발당해

‘블랙리스트 작성자 독립투사인양’...의사·학부모 줄줄이 모금 5.

‘블랙리스트 작성자 독립투사인양’...의사·학부모 줄줄이 모금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