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경북 포항에서 밤새 규모 3 이상 여진 2차례 발생

등록 2017-11-20 00:06수정 2017-11-20 10:24

19일 밤 11시45분 57번째에 이어
20일 새벽 6시5분에 58번째 여진
규모 3.0 이상 6회로 늘어
피해 현장에 또다시 공포 우려
19일 밤 11시45분께 포항에서 규모 3.5의 여진이 발생한 데 이어 20일 새벽 6시5분께 규모 3.6의 여진이 또 발생했다.
19일 밤 11시45분께 포항에서 규모 3.5의 여진이 발생한 데 이어 20일 새벽 6시5분께 규모 3.6의 여진이 또 발생했다.
포항에서 19일 늦은 밤 규모 3.5의 여진이 발생한 데 이어 20일 새벽에도 규모 3.6의 여진이 또 발생했다.

기상청은 20일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9㎞ 지역에서 규모 3.5의 지진이 전날 밤 11시35분 47초께 발생했다. 이어 새벽 6시5분 15초께 북구 북쪽 11㎞ 지점에서 규모 3.6의 지진이 또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는 모두 15일 규모 5.4의 본진에 따른 여진으로 각각 57·58번째 여진으로 기록됐다. 기상청은 57번째 여진을 애초 조기경보 분석에서 규모 3.7로 발표했다 2차 분석에서 규모 3.5로, 58번째 여진은 애초 3.8에서 2차 3.6으로 수정해 발표했다. 진원 깊이는 각각 9㎞, 12㎞라고 기상청은 밝혔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으로 경북 지역에서는 최대 진도V(5)의 진동이 발생할 것으로 예측했다. 진도V(5) 상황에서는 거의 모든 사람이 진동을 느끼고 그릇, 창문 등이 깨지기도 하며 불안정한 물체는 넘어진다. 지진 피해 현장에 또다시 공포를 일으킬 것으로 우려되는 상황이다. 규모 3.6 지진 때는 강원·울산에도 최대진도가 진도 II(2)로 발령됐다.

이번 지진으로 포항지진 여진은 모두 58회로 집계됐다. 52회는 2.0~3.0 미만이었지만 나머지 6회는 3.0 이상의 비교적 큰 지진이었다. 가장 큰 여진은 규모 5.4의 본진 발생 당일인 15일 오후 4시49분 30초에 발생한 규모 4.3이고, 16일 오전 9시2분 42초에도 규모 3.6의 여진이 발생했다.

이근영 선임기자 kylee@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