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MB쪽, ‘집사’ 김백준 구속에 대책 논의…오늘 입장 낼 듯

등록 2018-01-17 08:26수정 2018-01-17 08:31

이명박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으로부터 불법 자금을 수수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를 받는 김백준 전 총무기획관이 16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기 전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이명박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으로부터 불법 자금을 수수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를 받는 김백준 전 총무기획관이 16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기 전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특활비 상납 보고’ 검찰 수사에 "허무맹랑한 소설" 반발
"있지도 않은 일이고, 있을 수도 없는 일…짜맞추기 표적수사"
이명박(MB) 전 대통령 측은 16일 이 전 대통령이 재임 기간 국가정보원의 특수사업비 상납 사실을 보고받았다는 검찰 수사 내용에대해 "허무맹랑한 이야기"라고 일축했다.

이 전 대통령 측 관계자는 이날 이 같은 내용의 보도가 나온 직후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이같이 밝혔다.

특히 이 전 대통령 측은 'MB 집사'격인 김백준 전 청와대 총무기획관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대응책 마련에 들어간 모습이다.

이 전 대통령은 17일 오전 삼성동 사무실에서 참모들과 회의를 하며 대응책을 논의하는 한편 입장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한 측근은 김 전 기획관 구속에 대해 "검찰이 온갖 것을 다하고 있는데…"라며 애초부터 표적수사인 만큼 영장 발부도 예견됐던 일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 측근은 앞서 검찰 수사에 대해 "(검찰이) 혐의를 덮어씌우고 조작을 하는 것같다. 김주성 전 국정원 기조실장이 없는 일을 만들어 내는 것 같다"며 "검찰이 이 전 대통령을 직접 겨냥하고 (수사 내용을) 교묘하게 흘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 전 대통령 비서실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서도 "국정원 기조실장은 대통령을 독대해 이 같은 내용을 보고할 위치가 아니다"며 "있지도 않고 있을 수도 없는 일"이라고 전면 부인했다.

그러면서 "검찰이 이 같은 허무맹랑한 내용을 언론에 흘린 것이라면 이는 이 전대통령을 포토라인에 세우기 위한 짜맞추기식 표적수사이자 퇴행적인 정치공작"이라고 비판하면서 "이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전 대통령 비서실은 또 "이 같은 내용을 여과 없이 보도한 언론에 대해 법적조치를 포함해 대응을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전 대통령 측이 이처럼 신속한 대응에 나선 것은 검찰 수사의 칼날이 이 전 대통령의 턱밑까지 다다른 상황에서 정면 대응에 나서지 않았다가는 검찰 수사에 말릴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날 김 전 기획관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되면서 이 전 대통령에 대한 검찰 조사는 불가피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김 전 기획관은 이명박 정부 시절 청와대에 근무하며 국가정보원으로부터 특수활동비를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지난 2008년 김주성 전 국정원 기조실장이 김 전 기획관에게 특수사업비2억원을 건넨 이후 이를 이 전 대통령에게 보고한 것으로 보고 있다. 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