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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김일성대학생들 서울대로, 서울대생은 김일성대학으로?

등록 2018-05-17 11:42수정 2018-05-17 11:50

서울대 총학생회, 김일성종합대학과 학생교류 추진
추진위 결성식 가져…조만간 통일부에 방북 신청
<한겨레> 자료사진
<한겨레> 자료사진
에릭 슈밋 구글 회장(맨 오른쪽) 등 미국의 방북단이 평양의 김일성대학을 방문해 컴퓨터를 사용하고 있는 학생을 바라보고 있다. 평양/교도 연합뉴스
에릭 슈밋 구글 회장(맨 오른쪽) 등 미국의 방북단이 평양의 김일성대학을 방문해 컴퓨터를 사용하고 있는 학생을 바라보고 있다. 평양/교도 연합뉴스
서울대학교 학생들이 북한의 김일성종합대학 학생과의 교류를 추친한다. 4·27 남북 정상회담의 훈풍이 대학가로 번지는 모양새다.

서울대 총학생회는 17일 오후 서울대 중앙도서관 양두석홀에서 ‘서울대-김일성종합대학 교류 추진위원회’(추진위) 결성식을 열고, 두 대학의 교류 준비에 착수한다.

추진위는 올해 안에 서울대 학생들의 김일성종합대학 방문과 두 학교 학생들이 함께 하는 ‘평양 역사유적 답사’, 일본의 역사왜곡에 대한 양 대학 대학생 토론회 등을 계획하고 있다. 추진위는 다음주 초 통일부에 북쪽과 접촉하는 것을 허가받는 신청을 한 뒤, 조만간 방북 승인을 요청할 계획이다. 통일부 방북 승인을 받는대로 김일성종합대학쪽에 교류 프로그램을 제안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추진위 참가 단위는 총학생회와 사범대·약학대·간호대학 학생회·615연석회의 등이다. 추진위의 공동추진위원장은 신재용 서울대 총학생회장과 최승아 서울대 615연석회의 의장이 맡고, 민주화를 위한 교수협의회 소속 교수가 고문으로 참여한다.

서울대와 김일성종합대학의 교류 논의는 서울올림픽이 열렸던 1988년 이후 30년 만이다. 앞서 서울대 총학생회는 지난 6일 총학생회 운영위원회(총운위)를 열고 ‘서울대·김일성종합대학 교류 추진 위원회’를 구성하기로 결의했다. 이 안건은 이날 참석자 11명 중 찬성이 과반(찬성 7명, 기권 3명, 반대 1명)을 넘겨 통과됐다. 서울대 총학생회는 지난 3월에도 추진위 결성을 추진한 바 있으나, 당시 찬성이 과반에 못 미쳐 부결됐다.

추진위 관계자는 “지난 3월엔 학우들 의견 수렴을 더 해야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며 “4·27 남북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치러지면서 추진위 결성에 힘을 받았다”고 말했다.

장수경 기자 flying71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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