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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한 장의 다큐] 바로 보다

등록 2018-06-01 19:35수정 2018-06-01 19:37

케이티엑스(KTX) 해고 승무원 정미정씨가 5월29일 대법원 대법정 들머리에 걸려 있는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초상화를 스마트폰으로 찍고 있다. 2004년 ‘꿈의 고속철’이라 불리며 화려하게 개통한 케이티엑스 열차와 함께 1기 승무원으로 사회에 첫발을 디딘 1981년생 정미정씨의 20대는 파란만장한 투쟁사로 채워졌고, 정씨는 그 고통의 시간이 자기 잘못이 아니었음을 30대가 되어서야 알게 되었다. 케이티엑스 해고 승무원들은 해고 무효를 주장하며 2008년 11월 첫 소송을 제기하고 1·2심에서 승소했지만 2015년 대법원이 원심 판결을 깼다. 최근 조사에서 양승태 대법원은 자신들의 이해관계를 위해 판결을 놓고 청와대와 거래를 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만인에게 공평해야 할 디케의 저울을 제멋대로 농단한 저들의 죄는 누가 어떻게 물을 것인가. 도대체 무슨 죄를 저질렀는지 저들은 알고 있는가.

백소아 기자 thank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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