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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포토] 해고 12년 만에 일터로 돌아가는 KTX 해고승무원들

등록 2018-07-21 21:12수정 2018-07-21 21:18

21일 노사합의 마치고 서울역에서 기자회견
김승하 지부장, "국민 여러분께 감사 인사를 하게 된 것이 꿈만 같다”며 눈물
전국철도노조 케이티엑스 열차승무지부 김승하 지부장이 21일 오후 서울역에서 근로자 지위 확인소송에 참여한 승무원 180명에 대한 한국철도공사 직접고용에 잠정합의안에 대한 기자회견에서 눈물을 흘리며 인사말을 하고 있다. 강창광 기자 chang@hani.co.kr.
전국철도노조 케이티엑스 열차승무지부 김승하 지부장이 21일 오후 서울역에서 근로자 지위 확인소송에 참여한 승무원 180명에 대한 한국철도공사 직접고용에 잠정합의안에 대한 기자회견에서 눈물을 흘리며 인사말을 하고 있다. 강창광 기자 chang@hani.co.kr.
지난 2006월 5월 해고된지 12년, 4996만에 케이티엑스(KTX) 해고승무원들이 정규직으로 복직하게 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1일 철도노조와 코레일이 해고승무원 문제 해결을 위한 노사합의서 3개 항과 부속합의서 7개 항에 합의를 마친 뒤 오후 2시 서울역 앞에서는 관련 내용을 알리는 기자회견이 열렸다.

전국철도노조 케이티엑스(KTX) 열차승무지부 해고 승무원들이 21일 오후 서울역에서 근로자 지위 확인소송에 참여한 승무원 180명에 대한 한국철도공사 직접고용에 잠정합의안에 대한 기자회견도중 눈물을 흘리고 있다. 강창광 기자 chang@hani.co.kr.
전국철도노조 케이티엑스(KTX) 열차승무지부 해고 승무원들이 21일 오후 서울역에서 근로자 지위 확인소송에 참여한 승무원 180명에 대한 한국철도공사 직접고용에 잠정합의안에 대한 기자회견도중 눈물을 흘리고 있다. 강창광 기자 chang@hani.co.kr.
전국철도노조 케이티엑스 열차승무지부 김승하 지부장(왼쪽)과 정미정 상황실장(왼쪽 둘째) 등 해고승무원들이 21일 오후 서울역에서 근로자 지위 확인소송에 참여한 승무원 180명에 대한 한국철도공사 직접고용에 잠정합의안에 대한 기자회견 뒤 포용하며 기쁨을 나누고 있다. 강창광 기자 chang@hani.co.kr.
전국철도노조 케이티엑스 열차승무지부 김승하 지부장(왼쪽)과 정미정 상황실장(왼쪽 둘째) 등 해고승무원들이 21일 오후 서울역에서 근로자 지위 확인소송에 참여한 승무원 180명에 대한 한국철도공사 직접고용에 잠정합의안에 대한 기자회견 뒤 포용하며 기쁨을 나누고 있다. 강창광 기자 chang@hani.co.kr.
김승하 KTX열차승무지부장은 발언 전부터 이미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자신들의 몸에 쇠사슬을 둘렀던 바로 그 자리에서 "농성이 아닌, 투쟁이 아닌 문제가 해결됐다고 국민 여러분께 감사 인사를 하게 된 것이 꿈만 같고 믿기지 않는다”며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또 투쟁 중이었던 2015년 스스로 목숨을 끊은 박아무개 승무원을 언급하며 “무엇으로도 보상할 수 없겠지만 우리가 힘을 모아서 모든 것을 밝혀내고 사법농단을 되돌려 놓는 것이 그 친구를 위해서 할 수 있는 마지막 행동이라고 생각하고 투쟁할것”이라고 말하자 곳곳에서 동료들의 울음이 터져나왔다.

전국철도노조 케이티엑스(KTX) 열차승무지부 관계자들이 21일 오후 서울역에서 근로자 지위 확인소송에 참여한 승무원 180명에 대한 한국철도공사 직접고용에 잠정합의안에 대한 기자회견 뒤 직접고용을 요구했던 농성장을 철거하고 있다.  강창광 기자 chang@hani.co.kr.
전국철도노조 케이티엑스(KTX) 열차승무지부 관계자들이 21일 오후 서울역에서 근로자 지위 확인소송에 참여한 승무원 180명에 대한 한국철도공사 직접고용에 잠정합의안에 대한 기자회견 뒤 직접고용을 요구했던 농성장을 철거하고 있다. 강창광 기자 chang@hani.co.kr.
전국철도노조 케이티엑스(KTX) 열차승무지부 해고 승무원들이 21일 오후 서울역에서 근로자 지위 확인소송에 참여한 승무원 180명에 대한 한국철도공사 직접고용에 잠정합의안에 대한 기자회견을 마친 뒤 박수를 치고 있다.강창광 기자 chang@hani.co.kr.
전국철도노조 케이티엑스(KTX) 열차승무지부 해고 승무원들이 21일 오후 서울역에서 근로자 지위 확인소송에 참여한 승무원 180명에 대한 한국철도공사 직접고용에 잠정합의안에 대한 기자회견을 마친 뒤 박수를 치고 있다.강창광 기자 chang@hani.co.kr.
현재 코레일이 케이티엑스 승무업무를 직접 수행하고 있지 않는 탓에 이들은 일단 사무영업(역무) 6급으로 채용된다. 근로자 지위확인 소송을 제기한 승무원 중 철도공사나 자회사에 취업한 경력이 있는 승무원을 제외해 해고승무원 290여명 중 복직 대상 승무원은 180명이다. 이들은 이후 코레일이 KTX 승무업무를 직접 수행할 경우 승무직으로 전환배치될 예정이다. 강창광 기자 chang@hani.co.kr

전국철도노조 케이티엑스(KTX) 열차승무지부 해고 승무원들과 이들을 지원했던 종교단체 관계자들이 21일 오후 서울역에서 근로자 지위 확인소송에 참여한 승무원 180명에 대한 한국철도공사 직접고용에 잠정합의안에 대한 기자회견에서 국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하고 있다. 강창광 기자 chang@hani.co.kr.
전국철도노조 케이티엑스(KTX) 열차승무지부 해고 승무원들과 이들을 지원했던 종교단체 관계자들이 21일 오후 서울역에서 근로자 지위 확인소송에 참여한 승무원 180명에 대한 한국철도공사 직접고용에 잠정합의안에 대한 기자회견에서 국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하고 있다. 강창광 기자 chang@hani.co.kr.
한 케이티엑스(KTX) 열차승무지부 해고 승무원이 21일 오후 서울역에서 한국철도공사 직접고용 잠정합의안에 따른 농성장 철거 뒤 아이 손을 잡고 서울역으로 들어서고 있다.강창광 기자 chang@hani.co.kr.
한 케이티엑스(KTX) 열차승무지부 해고 승무원이 21일 오후 서울역에서 한국철도공사 직접고용 잠정합의안에 따른 농성장 철거 뒤 아이 손을 잡고 서울역으로 들어서고 있다.강창광 기자 cha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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