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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포토] 두근두근, 세상을 밝히는 심장소리가 들리시나요?

등록 2018-09-05 15:22수정 2018-09-05 15:41

9일 장기기증의 날, 5일 기념식 열려
한국 장기기증 희망 등록 연령 기준 높고
100만명당 뇌사 기증자수 8.44명으로
35.12명인 스페인 등에 비해 매우 낮아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계광장에서 열린 제5회 서울시 장기기증의 날 기념식에서 강호 장기기증자 가족 모임 회장(오른쪽)이 어린시절부터 심장병을 앓다가 심장을 이식받아 건강을 회복한 이종진씨의 가슴에 청진기를 대고 심장 소리를 듣고 있다. 강씨의 아들 석민 군은 고등학생이던 지난 2000년 세상을 떠나며 장기기증으로 9명의 기증 수혜자에게 새생명을 갖도록 해줬다. 강창광 기자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계광장에서 열린 제5회 서울시 장기기증의 날 기념식에서 강호 장기기증자 가족 모임 회장(오른쪽)이 어린시절부터 심장병을 앓다가 심장을 이식받아 건강을 회복한 이종진씨의 가슴에 청진기를 대고 심장 소리를 듣고 있다. 강씨의 아들 석민 군은 고등학생이던 지난 2000년 세상을 떠나며 장기기증으로 9명의 기증 수혜자에게 새생명을 갖도록 해줬다. 강창광 기자
9월 9일은 장기기증의 날이다.

장기기증의 날은 뇌사시 장기기증으로 9명의 생명(심장, 간장, 신장 2개, 폐장 2개, 췌장, 각막 2개 기증)을 구할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장기기증의 날은 1년 중 하루만이라도 장기 이식을 기다리는 환우들의 고통을 함께 나누고 장기기증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해서 지정된 날이라고 한다.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에서는 2008년부터 매년 9월 9일을 장기기증의 날로 정하여 여러 기관, 단체, 학교, 기업 등에서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는 장기기증 희망 등록 연령을 현 19세에서 만 16세로 낮추자는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미국 만 13세, 일본 15세에 비해 매우 높은 연령 기준을 갖고 있다. 장기기증희망 등록자수는 2007년 34만3000여명에서 2016년 131만1000여명으로 크게 늘었다. 그러나 인구 100만명당 뇌사 기증자수는 2013년 기준 8.44명으로, 스페인 35.12명, 미국 25.99명, 이탈리아 22.23명에 비해 여전히 매우 낮다고 한다. 강창광 기자 chang@hani.co.kr

장기기증인 유가족이 기증인들의 숭고한 사랑을 기리는 ‘생명나눔의 나무’에 이름표를 달고 있다. 강창광 기자
장기기증인 유가족이 기증인들의 숭고한 사랑을 기리는 ‘생명나눔의 나무’에 이름표를 달고 있다. 강창광 기자

사랑의장기기증홍보대사인 현영(왼쪽)씨 에바씨가 그림책을 읽고 있다. 그림책 ‘두근두근 심장이의 비밀’은 장기기증 선진국처럼 장기기증을 어렸을 때부터 자연스럽게 알 수 있도록 어린 아이들이 장기이식의 과정을 쉽게 알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만들어졌다. 강창광 기자
사랑의장기기증홍보대사인 현영(왼쪽)씨 에바씨가 그림책을 읽고 있다. 그림책 ‘두근두근 심장이의 비밀’은 장기기증 선진국처럼 장기기증을 어렸을 때부터 자연스럽게 알 수 있도록 어린 아이들이 장기이식의 과정을 쉽게 알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만들어졌다. 강창광 기자

그림책 ‘두근두근 심장이의 비밀’. 강창광 기자
그림책 ‘두근두근 심장이의 비밀’. 강창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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