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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포토] “밥 한 공기 300원 바람, 욕심인가요?” 농민들의 호소

등록 2018-09-11 15:23수정 2018-09-11 15:44

추수철 앞두고 11일 여의도에서 전국농민대회
올해 5년 만에 쌀 목표가격 재설정
“13년 동안 목표가격 인상 딱 한차례뿐”
한 농민이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전국농민대회에서 쌀 목표가격 인상을 촉구하는 손팻말과 볏단을 함께 들고 있다. 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한 농민이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전국농민대회에서 쌀 목표가격 인상을 촉구하는 손팻말과 볏단을 함께 들고 있다. 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우리나라 농업정책의 근본적인 변화를 촉구하는 전국농민대회가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렸다.

집회에 참가한 이들은 한 목소리로 ‘밥 한 공기 300원’을 촉구하는 구호를 외쳤다. 밥 10공기 분량의 쌀 1㎏의 목표가격을 현행 2천원 수준에서 3천원 정도로 인상해야 한다는 주장을 담은 구호다.

농번기인 추수철을 앞두고 이들이 상경 집회를 벌이게 된 배경에는 올해가 5년만에 쌀 목표가격이 재설정되는 해라는 점도 있다. ‘쌀 목표가격’이란 수확기 산지쌀값이 목표가격 이하로 떨어졌을 때, 목표가격과 산지쌀값 차이의 일정 부분을 변동직불금으로 보장하는 제도다. 농민단체들은 이 제도가 2005년 도입된 뒤로 13년동안 목표가격 인상은 2013년 딱 한번이었을 뿐이라며 호소했다. 현행 쌀 목표가격은 2013년 결정된 18만8000원이다. 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전국 농민대회가 열려 참가자들이 풍물놀이로 행사를 시작하고 있다. 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전국 농민대회가 열려 참가자들이 풍물놀이로 행사를 시작하고 있다. 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한 여성 농민이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전국농민대회에 쌀 목표가격 인상을 촉구하기 위해 들고 온 볏단에 붙어있던 메뚜기를 보여주며 미소짓고 있다. 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한 여성 농민이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전국농민대회에 쌀 목표가격 인상을 촉구하기 위해 들고 온 볏단에 붙어있던 메뚜기를 보여주며 미소짓고 있다. 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전국 농민대회가 열려 참가자들이 정부의 농업정책의 근본적 변화를 촉구하고 밥 한공기 300원 및 남북 농민 통일 농업 실현을 결의하고 있다. 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전국 농민대회가 열려 참가자들이 정부의 농업정책의 근본적 변화를 촉구하고 밥 한공기 300원 및 남북 농민 통일 농업 실현을 결의하고 있다. 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전국 농민대회가 열려 참가자들이 정부의 농업정책의 근본적 변화를 촉구하고 밥 한공기 300원 및 남북 농민 통일 농업 실현을 결의하고 있다. 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전국 농민대회가 열려 참가자들이 정부의 농업정책의 근본적 변화를 촉구하고 밥 한공기 300원 및 남북 농민 통일 농업 실현을 결의하고 있다. 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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