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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포토] ‘굴뚝농성’ 411일 만에…스타플렉스 비공개 대화 시작

등록 2018-12-27 12:26수정 2018-12-27 14:05

김호규 금속노조 위원장 “인권적인 측면서 고민 나누는 자리
김세권 스타플렉스 대표 등 비공개로 참석
김호규 금속노조 위원장(맨앞부터)과 차광호  금속노조 파인텍지회장이 27일 오전 서울 중구 프란체스코 교육회관에서 김세권 스타플렉스 대표와 비공개 대화를 위해 이동하고 있다. 박종식 기자
김호규 금속노조 위원장(맨앞부터)과 차광호 금속노조 파인텍지회장이 27일 오전 서울 중구 프란체스코 교육회관에서 김세권 스타플렉스 대표와 비공개 대화를 위해 이동하고 있다. 박종식 기자
파인텍 고공농성 411째인 27일 오전 파인텍의 모기업인 스타플렉스와의 교섭을 위한 대화가 시작됐다.

오전 10시 30분 서울 중구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열린 이날 대화에는 노조를 대표해 김호규 금속노조 위원장과 18일째 단식 중인 차광호 금속노조 파인텍지회장이, 회사를 대표해 김세권 스타플렉스 대표 등 회사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이날 노사의 만남이 성사된 배경에는 천주교 서울대교구 노동사목위원회,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정의평화위원회,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종교계의 설득과 호소가 있었다.

차광호  금속노조 파인텍지회장(가운데)이 27일 오전 서울 중구 프란체스코 교육회관에서 김세권 스타플렉스 대표와 비공개 대화를 하기에 앞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박종식 기자
차광호 금속노조 파인텍지회장(가운데)이 27일 오전 서울 중구 프란체스코 교육회관에서 김세권 스타플렉스 대표와 비공개 대화를 하기에 앞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박종식 기자
김호규 위원장은 사람이 하늘 위에 있는 상황에 대해, 인간의 권리를 옥죄는 굴뚝이라는 곳에 대해 인권적인 측면에서 고민을 함께 나누는 자리가 이라며회사 측이 부담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공감하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 모든 것을 열어놓고 대화에 임하겠다 말했다. 차광호 지회장도 “(이번 자리를 만들어 ) 종교단체들에 일단 감사드린다, “회사 쪽이 판단을 정확하게 내려서 사태가 하루라도 빨리 해결되길 바란다 말을 남기고 대화장소로 향했다. 사쪽 참석자들은 비공개로 입장했다.

파인텍지회 홍기탁 지회장과 박준호 사무장은 지난해 1112 공장 정상화와 단체협약 이행 등을 요구하며 서울 양천구 목동의 열병합발전소의 75 굴뚝 꼭대기에 올라 411일째 고공 농성을 하고 있다. 박종식 기자 anak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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