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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포토] “모든 혐의 인정…다투지 않겠다” 고개 숙인 정준영

등록 2019-03-21 10:21수정 2019-03-21 10:45

21일 서울중앙지법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 앞서
“용서받을 수 없는 범죄를 저질렀다” 입장문 통해 사과
가수 정준영이 21일 오전 구속 전 피의자심문을 위해 서울중앙지법으로 들어서며 입술을 깨물고 있다. 박종식 기자 anaki@hani.co.kr
가수 정준영이 21일 오전 구속 전 피의자심문을 위해 서울중앙지법으로 들어서며 입술을 깨물고 있다. 박종식 기자 anaki@hani.co.kr
성관계 동영상을 불법적으로 촬영해 유포한 혐의를 받는 가수 정준영이 21일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 참석했다.

이날 오전 9시35분께 서울중앙지법에 도착한 정씨는 고개 숙여 인사한 뒤 준비해 온 입장문을 취재진 앞에서 읽은 뒤 법정으로 향했다.

정준영은 입장문을 통해 “죄송하다. 용서받을 수 없는 범죄를 저질렀다. 저에 대한 모든 혐의를 인정한다”며 “(혐의에 대해) 다투지 않고 법원에서 내려주는 판단에 따르겠다”고 했다. 이어 “저로 인해 고통받은 피해자 여성분들과 근거 없이 구설에 오르며 2차 피해를 본 여성분들, 지금까지 관심과 애정을 보여주신 모든 분께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 항상 반성하며 살아가겠다”고 말했다. 정준영은 빅뱅 멤버 승리 등이 함께 참여한 카톡방 등에 불법 촬영한 것으로 의심되는 성관계 동영상을 유포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특례법 위반)를 받고 있다. 현장의 사진을 모아본다.

미리 준비해온 입장문을 꺼내 읽는 정준영. 박종식 기자
미리 준비해온 입장문을 꺼내 읽는 정준영. 박종식 기자
성관계 동영상을 불법적으로 촬영·유포한 혐의를 받는 가수 정준영이 21일 오전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이 열리는 서울중앙지법에 도착해 읽은 입장문. 법원기자단 제공
성관계 동영상을 불법적으로 촬영·유포한 혐의를 받는 가수 정준영이 21일 오전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이 열리는 서울중앙지법에 도착해 읽은 입장문. 법원기자단 제공
입장문을 모두 읽은 정준영이 고개 숙여 사과하고 있다. 박종식 기자
입장문을 모두 읽은 정준영이 고개 숙여 사과하고 있다. 박종식 기자
21일 오전 구속 전 피의자심문을 위해 서울중앙지법으로 향하는 가수 정준영. 박종식 기자
21일 오전 구속 전 피의자심문을 위해 서울중앙지법으로 향하는 가수 정준영. 박종식 기자
박종식 기자 anak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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