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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진짜 뉴스 추구,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등록 2019-05-15 09:27수정 2019-05-15 09:39

열린편집위가 주목한 한겨레 기자들이 독자에게
창간 31주년을 맞아 제7기 열린편집위원들은 한겨레의 미래를 걱정하면서도 ‘오늘의 기사’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위원들이 주목할 만하다고 꼽은 기사를 쓴 기자에게 독자들에게 건네고픈 한마디씩을 들었다.

△‘가짜뉴스의 뿌리를 찾아서’ 시리즈

김완 기자(탐사팀)

“가짜뉴스의 홍수 속에서 진짜 뉴스를 한다는 게 의미 있는 일인지 고민을 한 적이 있다. 하지만 ‘가짜뉴스의 뿌리를 찾아서’ 기획 취재를 하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짜뉴스를 끝낼 수 있는 길은 ‘포기하지 않고 진짜 뉴스를 추구하는 일’”이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 가짜뉴스는 이를 활용하려는 정치세력 때문에 창궐한다. 앞으로도 기자로서 ‘진짜 뉴스’를 추구하며 최선을 다하겠다.”

△요양보호사로 뛰어든 ‘돌봄 orz’ 시리즈

권지담 기자(24시팀)

“요양원에서 한달 동안 요양보호사로 일하면서 요양 문제에는 삶과 죽음, 노인과 돌봄, 여성 등 우리 삶의 중요한 이슈들이 총집합돼 있다는 생각을 했다. 앞으로 8회에 걸쳐 요양원·방문요양 보호사와 요양기관의 문제 등이 연재될 예정이다. 현장에서 노인 돌봄의 민낯을 보고 나니, 보건복지 분야에 대한 공부를 더 해서 심도 깊은 기사를 쓰고 싶다는 욕심이 생겼다. 24시팀에서 생생한 현장과 더불어 보건복지 분야에 대한 끊임없는 관심으로 돌봄 기사를 계속 써 나가고 싶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연속 보도

임재우 기자(법조팀)

“‘삼성바이오’ 회계사기 관련 의혹은 결국 ‘숫자’에 대한 신뢰로 움직이는 시장경제의 근본을 되짚는 사건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의 보도는 역시 시장경제의 근본을 흔들어가며 삼성바이오가 회계사기를 감행할 수밖에 없었던 궁극적인 ‘이유’를 향할 것 같다. 결국 그 이유는 ‘이재용 부회장의 경영권 승계작업’에서 찾을 가능성이 높다. 복잡한 사안을 정면으로 마주하면서 본질을 짚을 수 있는 기사를 쓰도록 노력하겠다.”

△낙태죄 폐지 등 젠더 관련 보도

박다해 기자(사회정책팀)

“여전히 한겨레신문이 젠더·성평등과 관련해 쓸 영역이 많다고 생각한다. 독자와 같이 머리 맞대고 고민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젠더·소수자 이슈는 계속 치열하게 고민하면서 한겨레가 주도적으로 끌고 가야 하는 이슈라고 생각한다. 각 분야의 기자들이 함께한 고민을 기사에 담아내는 일종의 중심(허브) 역할을 하고 싶다.”

정리 임지선 기자 sun21@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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