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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포토] 대체급식도 괜찮아요~

등록 2019-07-03 14:46수정 2019-07-03 15:45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총파업에 나선 3일 오후 서울의 한 초등학교 급식실에 대체 급식을 먹기 위해 내려온 학생들이 텅 빈 배식대 앞을 지나가고 있다. 백소아 기자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총파업에 나선 3일 오후 서울의 한 초등학교 급식실에 대체 급식을 먹기 위해 내려온 학생들이 텅 빈 배식대 앞을 지나가고 있다. 백소아 기자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총파업에 나섰다. 교육부는 이날 1만585개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에 근무하는 비정규직 직원 15만2121명 중 14.5%인 2만2004명이 파업에 참여한 것으로 파악했다. 전날 교육 당국과 전국학교비정규직 연대회의는 막판 협상을 벌였으나 입장차를 좁히지 못해 협상이 결렬됐다. 연대회의는 △기본급 인상 △각종 수당 지급 시 정규직과의 차별 해소 △퇴직금 확정급여형(DB)으로 전환 등을 요구했다.

3일 서울의 한 초등학교에 점심시간을 알리는 종이 쳤다. 아이들은 선생님과 함께 급식실로 내려와 준비된 대체급식을 먹었다. 학교에서는 이미 가정통신문을 통해 대체급식을 알렸고 원하는 가정에서는 도시락을 보내도 된다고 안내했다.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총파업에 나선 3일 오후 서울의 한 초등학교 급식실에서 학생들이 대체 급식으로 나온 빵과 주스를 먹고 있다. 백소아 기자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총파업에 나선 3일 오후 서울의 한 초등학교 급식실에서 학생들이 대체 급식으로 나온 빵과 주스를 먹고 있다. 백소아 기자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총파업에 나선 3일 오후 서울의 한 초등학교 급식실에서 학생들이 대체 급식으로 나온 빵과 주스를 먹고 있다. 백소아 기자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총파업에 나선 3일 오후 서울의 한 초등학교 급식실에서 학생들이 대체 급식으로 나온 빵과 주스를 먹고 있다. 백소아 기자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총파업에 나선 3일 오후 서울의 한 초등학교 급식실 조리원들의 앞치마와 조리복, 장갑들이 소독기 안에 쌓여있다. 백소아 기자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총파업에 나선 3일 오후 서울의 한 초등학교 급식실 조리원들의 앞치마와 조리복, 장갑들이 소독기 안에 쌓여있다. 백소아 기자

이날 오전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총파업 출정식에 참석한 윤영금 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서울지부장은 이렇게 말했다.

“언론에서는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총파업을 두고 급식대란, 돌봄대란을 얘기합니다. 진짜 대란은 학교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넘치는 세상입니다. 비정규직이 대물림 되는 현실이 진짜 대란입니다”

백소아 기자 thank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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