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라임 정관계 로비 의혹 ‘연결고리’ 스타모빌리티 대표 구속

등록 2020-06-20 00:21수정 2020-06-20 01:24

법원, 이아무개 스타모빌리티 대표 구속영장 ‘발부’
민주당 ㄱ의원 등에게 김봉현 전 회장 연결해준 의혹
‘라임 사태’ 관련 정관계 로비 의혹 수사 속도 전망

라임자산운용 사태의 ‘몸통’으로 꼽히는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에게 정치권 인사 등을 연결해준 의혹을 받고 있는 이아무개 스타모빌리티 대표가 구속됐다.

서울남부지법 박원규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9일 오후 11시30분께 “도망갈 염려가 있고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이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횡령과 증거인멸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이 대표는 <광주 문화방송(MBC)> 기자 출신으로 사장까지 올랐다. 그는 광주 출신 사업가인 김 전 회장과 알고 지내면서 더불어민주당 ㄱ의원 등을 소개했고, 김 회장은 ㄱ의원에게 고급 양복과 수천만원을 건네는 등 정관계 인사들을 연결해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지난 3월 스타모빌리티에서 517억원 규모의 횡령 사건이 발생하자 이 대표는 김회장을 고소했고, 김 회장 쪽도 이 씨를 같은 혐의로 맞고소했다. 지난 17일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부장 조상원)는 오전 8시께 서울 송파구 자택에서 이 대표를 체포했다. (▶관련 기사 : [단독] 라임 정관계 로비 의혹 ‘연결고리’ 스타모빌리티 대표 체포)

이 대표는 김 전 회장과 여권 인사들의 ‘연결고리’로 꼽히는 인물이어서, ‘라임 사태’와 관련한 김 전 회장의 정관계 로비 의혹 수사에 속도가 붙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채윤태 기자 chai@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