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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복귀한 윤석열, 직원들 향해 “국민의 검찰 돼야”

등록 2020-12-01 19:12수정 2020-12-01 19:19

전국 검찰공무원에 이메일 보내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직무 배제 결정으로 출근하지 못했던 윤석열 검찰총장이 1일 오후 서초구 대검찰청으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윤 총장은 서울행정법원의 집행정지 명령 효력 임시 중단 결정이 나오자마자 청사로 출근했다. 연합뉴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직무 배제 결정으로 출근하지 못했던 윤석열 검찰총장이 1일 오후 서초구 대검찰청으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윤 총장은 서울행정법원의 집행정지 명령 효력 임시 중단 결정이 나오자마자 청사로 출근했다. 연합뉴스

직무에 복귀한 윤석열 검찰총장이 검찰공무원들에게 “공정하고 평등한 형사법 집행을 통해 국민의 검찰이 되어달라”는 입장을 밝혔다.

법원의 직무배제 집행정지 결정으로 직무에 복귀한 윤 총장은 1일 저녁 ‘전국의 검찰공무원들께 드리는 글’라는 제목의 전자우편을 보내 ‘국민의 검찰’을 강조했다. 윤 총장은 “본인에 대한 직무정지 등으로 혼란과 걱정이 많았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검찰의 정치적 중립과 법치주의를 지켜야 한다는 여러분들의 열의와 법원의 신속한 집행정지 인용 결정으로 다시 직무에 복귀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형사사법 관련 제·개정법 시행이 1개월 앞으로 다가온 상황을 언급하며 “형사절차에 큰 변화가 예상되는 만큼 충실히 준비해 국민이 형사사법시스템을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총장은 이어 “검찰이 헌법 가치와 정치적 중립을 지키고 ‘공정하고 평등한 형사법 집행’을 통해 ‘국민의 검찰’이 되도록 다 함께 노력해야 한다”며 “저도 여러분의 정의로운 열정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말했다.

옥기원 기자 o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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