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10일 오전 10시30분에 윤석열 총장 징계위 열겠다”

윤 총장 쪽에 통보

윤석열 검찰총장이 지난 12월1일 서울행정법원의 직무배제 명령 효력 임시 중단 결정이 나오자마자 대검찰청 청사로 출근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검찰총장 징계를 심의하기 위한 법무부 검사징계위원회가 오는 10일 오전 10시30분에 열릴 것으로 보인다. 윤 총장의 특별변호인인 이완규 변호사는 7일 “법무부에서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검사징계위가 10일 오전 10시30분에 열린다고 최종 통보해왔다”고 밝혔다. 법무부가 오는 10일 열릴 윤 총장 징계위원회 회의 시각을 확정해서 통보한 것이다. 그러나 윤 총장 쪽은 법무부 장관이 구성하는 검사징계위원회가 위헌 소지가 있다며 헌법소원을 내고 본안 선고 전까지 징계위 효력을 정지해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헌법재판소에 낸 상태다.

김태규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