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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윤 총장 기피신청 모두 기각…심재철 국장은 ‘회피’

등록 2020-12-10 16:01수정 2020-12-10 17:05

심 국장 ‘재판부 분석 문건’ 제보자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법무부 검사징계위원회가 열린 1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의 모습. 연합뉴스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법무부 검사징계위원회가 열린 1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의 모습. 연합뉴스

10일 열린 법무부 검사징계위원회에서 윤석열 검찰총장 쪽이 낸 징계위원에 대한 기피신청이 모두 기각됐다.

윤 총장 쪽은 이날 열린 징계위에서 징계위원회에 출석한 위원 5명 중 신성식 대검 반부패강력부장을 제외한 4명을 대상으로 기피신청을 했다. 윤 총장 쪽이 ‘불공정 심의 소지’가 있다며 기피신청한 징계위원은 이용구 법무부 차관, 심재철 법무부 검찰국장, 정한중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 안진 전남대 교수다. 징계위원들은 표결을 통해 기피신청을 기각했다. 단, 대검의 ‘재판부 성향 분석 문건’의 제보자인 심 국장은 ‘회피’를 통해 스스로 징계위에서 빠졌다. 이로써 윤 총장 징계 안건은 4명의 위원이 심의하게 됐다.

배지현 기자 beep@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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