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회비빔밥도 ‘오독오독’, 공주는 ‘알밤’ 천국

공주 원도심 여행 정보

알밤이 들어간 육회비빔밥과 선짓국. 허윤희 기자

교통 서울고속버스터미널(경부선)에서 공주행 버스가 하루 19회(오전 6시45분~오후 11시5분) 운행한다. 소요시간은 약 1시간30분. 요금은 1만2600원(우등). 용산역(KTX)에서 공주역으로 가는 열차는 하루 10회 이상 있다. 소요 시간은 약 1시간~1시간13분, 요금은 2만5400원. 공주종합버스터미널과 공주역에서 원도심 방향으로 가는 시내버스 200번을 타면 된다. 산성시장이나 공주농협 정거장에서 내리면 된다. 터미널에서 원도심까지 차로 10여분 정도 걸린다.

식당 공주는 예부터 면 요리가 발달해 칼국숫집이 많다. 제민천변에 있는 고가네 칼국수(공주시 제민천3길 56/041-856-6476)는 공주에서 손꼽히는 칼국수 맛집이다. 대표 메뉴는 우리밀전골국수(7000원)와 평양식 만두전골(2만~2만5000원). 공산성 근처에 있는 시장정육점식당(공주시 백미고을길 10-5/041-855-3074)은 공주의 특산물인 알밤이 들어간 육회비빔밥(1만3000원)이 유명하다. 오독오독 씹히는 식감과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육회비빔밥을 주문하면 선짓국이 무료로 나온다.

숙소 공주 원도심에 게스트하우스 ‘공주하숙마을’(공주시 당간지주길 21/041-852-4747)이 있다. 한옥을 개조해 옛 하숙집처럼 꾸민 숙박시설이다. 이곳에서 <에스비에스>(SBS)의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을 촬영했다. 평일 1박 7만원(2인실)이다. 온누리 공주 누리집(cyber.gongju.go.kr)에 가입하면 평일 숙박료 2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허윤희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