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슴푸레한 새벽, 얼룩덜룩한 옷을 입은 건장한 사내 한 무리가 조용히 산비탈을 오른다. 그들은 다음달에 열리는 핵안보정상... 2012-02-22 19:11
내 인생 처음 내지른 20만원짜리 방향제 취향의 변화는 성인이 된 뒤에도 생긴다. 어릴 때는 보기만 해도 질겁하던 생간이 ... 2012-02-22 19:08
직장 선배에게 담요를 선물했다. 내가 좋아하는 팀의 로고가 새겨진 담요다. 담요의 용도는? 딱, 딱 차진 소리를 내며 사이좋... 2012-02-22 18:46
‘하이’ 버튼 누르자앞바퀴 전기모터 돌아가며가파른 언덕길도 쾌속질주 어릴 적 동네 쌀집 아저씨의 배달 자전거는 참 멋졌... 2012-02-22 18:43
해가 뜨고 달이 진다. 해가 지고 달이 떠오른다. 해와 달은 우리 곁을 서로 교대해가며 쭉 지켜왔다. 하지만 달은 스스로 빛... 2012-02-22 18:34
서산 ‘제로 플레이스’빈티지 콘셉트의 유명 가구객실마다 놓인 소프트 욕조 국내 여행을 떠나기 전 가장 많이 알아보는 것 ... 2012-02-22 18:28
서점에 갔다. 패션 코너에는 ‘프렌치 시크’(french chic)를 열쇳말로 삼은 책들이 즐비하다. 이른바 ‘스타일북’으로 불리는, ... 2012-02-22 18:15
웃는 얼굴, 찡그린 얼굴, 화내는 얼굴을 그릴 때 눈썹만으로도 표현이 가능하다고들 한다. 대학교 졸업식 앨범에 예쁘게 나오고 싶어했던 나는 전날 화장을 한번 해보기로 마음먹었다. 언니의 화장품을 빌려서 연... 2012-02-22 18:07
봄나물로 전 부치면싱싱하고 단맛 살아남아 땅은 아직 차갑다. 하지만 마른 나뭇가지에는 환한 볕이 살포시 내려앉기 시작했... 2012-02-22 18:02
송곳니를 꽉 박아 결을 잘근잘근 찢는다. 윗니와 아랫니가 서서히 움직여 톱니바퀴처럼 규칙적인 운동을 시작한다. 찢어진 조... 2012-02-22 17:54
텔레비전에 식초의 효능에 관한 광고가 나온다.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며, 피로를 풀어주는 식초의 효능을 ‘초능력’이라는 단... 2012-02-22 17:49
핸드드립 리필서비스로 인근 주민·샐러리맨 사랑방 자리잡은 충정로 ‘가배나루’ 샐러리맨들이 꿈꾸는 직업으로 ‘카페 오너’... 2012-02-22 17:46
햇빛을 받아 반짝거리는 물고기 떼느긋하게 헤엄치는 거북이도날갯짓하는 가오리도 보았다 와이키키에 집을 얻은 우리는 주... 2012-02-22 17:40
2004년 2월 중국 여행 갔을 때 찍은 사진입니다. 중국과 티베트를 두달 동안 일주하고, 한국으로 돌아갈 배를 타러 항구도시(... 2012-02-22 17:29
김태홍(40·회사원)씨는 캠핑 5년차의 캠퍼다. 그는 가끔씩 혼자 캠핑을 간다. 가족이 없는 것은 아니다. 초등학교 5학년과 2... 2012-02-22 1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