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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야구·MLB

준PO 직행팀, 정규리그 마지막 날 720번째 경기서 결정된다

등록 2022-10-10 17:12수정 2022-10-10 17:20

와일드카드 결정전, 12일 혹은 13일 시작
케이티 위즈 박병호가 10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KBO리그 엔씨 다이노스와 경기 때 8회말 투런포를 날린 뒤 더그아웃으로 들어와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수원/연합뉴스
케이티 위즈 박병호가 10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KBO리그 엔씨 다이노스와 경기 때 8회말 투런포를 날린 뒤 더그아웃으로 들어와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수원/연합뉴스

‘디펜딩 챔피언’ 케이티(KT) 위즈가 준플레이오프 직행을 위한 여정을 이어갔다. 2022시즌 포스트시즌 시작일은 정규리그 마지막 날, 시즌 마지막 720번째 경기에서 결정된다.

케이티는 10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엔씨(NC) 다이노스와 경기에서 장성우의 역전포, 박병호의 쐐기포를 앞세워 5-2로 승리했다. 이로써 정규리그 3위 팀은 11일 유일하게 열리는 케이티와 엘지(LG) 트윈스의 잠실 경기에서 최종 확정된다. 이날 케이티가 승리하면 정규리그 3위가 돼 와일드카드 결정전은 4위 키움 히어로즈와 5위 기아(KIA) 타이거즈의 대결로 12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시작된다.

하지만 케이티가 패하면 키움에 상대 전적(7승8패1무)에서 밀려 4위로 떨어져 와일드카드 결정전은 13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다. 휴식일이 하루 필요하기 때문이다. 야구위(KBO)는 애초 12일부터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시작하는 것으로 계획을 짰으나 9일 케이티-엘지 경기가 우천 탓에 11일로 연기되면서 일정이 꼬였다.

이날 경기에서 케이티는 0-1로 끌려가던 4회말 무사 1, 3루에서 장성우가 좌월 3점포를 터뜨려 경기를 뒤집었다. 3-2로 쫓긴 8회말에는 박병호가 대타로 나와 좌월 투런포를 날렸다. 박병호는 지난달 10일 키움전에서 오른발목 인대가 파열돼 재활 뒤 지난 7일 기아전에 앞서 팀에 복귀했었다. 몸 상태 때문에 대타로만 출전하고 있는데 8일 기아전서도 대타로 나와 홈런을 터뜨린 바 있다. 2경기 연속 대타 홈런. 박병호는 이미 시즌 홈런왕(35개)을 예약해 둔 상태다.

한편, 엔씨는 강인권 감독대행 체제로 올 시즌을 모두 마쳤다. 강 감독대행은 지난 5월 이동욱 감독 자진 사퇴 뒤 팀을 이끌어왔으며 시즌 끝까지 기아와 포스트시즌 진출을 다퉜다. 강 감독대행의 성적은 111경기 58승50패3무(승률 0.537). 엔씨 내부에서는 강 감독대행의 감독 승격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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