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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KBO 올스타 팬 투표 역대 최다 득표 보인다

등록 2023-06-19 13:24수정 2023-06-19 13:34

중간집계 2주 연속 1위
키움 히어로즈 이정후. 연합뉴스
키움 히어로즈 이정후. 연합뉴스

이정후(25·키움 히어로즈)가 2023 KBO리그 올스타전 베스트12 팬 투표 2차 중간집계에서도 1위를 지켰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9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이정후는 지난 1차 중간집계에 41만759표를 추가해 총 91만3000표를 받으며 최다 득표 2위 드림 올스타 롯데 전준우(83만5580표)와 득표 격차를 벌리며 선두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5시즌 연속 베스트12 선정이 유력한 이정후는 남은 투표기간 동안 50만여표가 추가되면 지난해 나눔 올스타 양현종(KIA)의 베스트12 역대 최다 득표 기록(141만3722표)을 돌파하게 된다.

드림 올스타 양의지(두산)와 호세 피렐라(삼성)는 팬들의 득표 지원에 힘입어 역전에 성공했다. 1차 중간집계에서 포수 부문 2위였던 양의지는 2차 중간집계에서 30만1293표를 추가해 총 59만9072표로 유강남(롯데)을 제쳤다. 양의지는 개인 7번째 베스트12에 도전한다. 피렐라는 잭 렉스(롯데)를 꺾고 외야수 부문 최다 득표 3인에 이름을 올렸다. 피렐라는 KBO 리그에 입성한 2021년부터 매 시즌 베스트12에 올랐다.

롯데는 1차 집계와 비교해 포수와 외야수 부문 한 자리에서 선두를 내줬으나 여전히 8개 부문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고졸 신인 김민석은 68만3114표로 삼성 구자욱(71만2181표)에 이어 드림 외야수 부문 2위를 지키고 있어 2017년 이정후 이후 6년 만에 고졸 신인 타자가 올스타 베스트12에 선정될 가능성이 크다.

KBO 제공.
KBO 제공.

나눔 올스타에서는 1차 집계 때와 같은 선수들이 여전히 1위를 지키고 있다. 항저우아시안게임 대표팀으로 발탁된 키움 김혜성, 기아 최지민, 엔씨(NC) 김주원이 동시에 프로 첫 올스타 베스트12를 노리고 있다. 구단별로는 기아가 5개 부문 1위를 유지하고 있고 뒤이어 키움, 엔씨, 한화가 각각 2개 부문, 엘지(LG)가 1개 부문에서 선두를 지키고 있다.

KBO 올스타전 베스트12 팬 투표는 25일 오후 5시에 마감된다. 팬 투표(70%)와 선수단 투표(30%) 결과를 합산한 최종 베스트12 결과는 26일 발표된다. 2023 KBO리그 올스타전은 7월1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다. 부산에서 올스타전이 개최되는 것은 2007년 이후 16년 만이다.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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