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스포츠 야구·MLB

KIA, ‘윌리엄스 감독·브룩스와 인연’ 우완 투수 멩덴 영입

등록 2020-12-25 13:59수정 2020-12-25 15:36

MLB 5시즌 통산 17승20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4.64
오클랜드에서 윌리엄스 감독, 브룩스와 함께 뛴 인연
다니엘 멩덴. 기아 타이거즈 제공
다니엘 멩덴. 기아 타이거즈 제공

프로야구 기아(KIA) 타이거즈의 외국인 선수 마지막 퍼즐은 우완 투수 다니엘 멩덴(27)이 채웠다. 멩덴은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에서 매트 윌리엄스 기아 감독과 이미 재계약을 마친 애런 브룩스(30)와 한솥밥을 먹은 인연이 있다.

기아는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외국인 투수 다니엘 멩덴(Daniel Joseph Mengden)과 계약금 30만달러, 연봉 42만5000달러 옵션 27만5000달러 등 총액 100만달러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기아는 멩덴과 브룩스, 그리고 3년 연속 타이거즈 유니폼을 입는 프레스턴 터커(30)로 2021시즌을 시작한다.

멩덴은 우완 오버핸드 투수로 키 185㎝, 체중 102㎏의 체격을 지녔다. 2016년 오클랜드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5시즌동안 통산 60경기에 출장, 17승20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4.64를 기록했다. 이닝당 출루허용률(WHIP)은 1.31. 올 시즌에는 4경기(12⅓이닝 투구)에 등판해 승 없이 1패 평균자책점 3.65의 성적을 남겼다. 마이너리그 6시즌 성적은 30승14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3.14. 시속 140㎞ 중후반대의 패스트볼을 던지며 커터, 체인지업, 커브 등 다양한 변화구를 던진다.

기아 관계자는 “멩덴은 그동안 관심 있게 지켜본 선발투수로, 젊은 나이에도 메이저리그 경험이 많은 선수”라며 “올 시즌을 앞두고 팔꿈치 뼛조각 제거술을 받긴 했지만, 내년에는 구속을 회복하며 제 실력을 보여줄 것으로 판단했다”고 영입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이어 “윌리엄스 감독, 브룩스와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에서 함께 뛴 인연이 케이비오(KBO)리그에 빠르게 적응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스포츠 많이 보는 기사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1.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2.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3.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4.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5.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