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스포츠 축구·해외리그

손흥민 코로나 확진설…토트넘, 잇따른 경기 연기 가능성

등록 2021-12-09 10:05수정 2021-12-09 10:08

10일 유로파 콘퍼런스 렌전 우선 연기
12일 브라이턴, 17일 레스터전 영향권
토트넘의 손흥민과 동료들. 로이터 연합뉴스
토트넘의 손흥민과 동료들. 로이터 연합뉴스

“8명의 선수가 코로나19 양성이다.”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이 9일(한국시각)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G조 스타드 렌과의 경기(10일) 연기를 발표하면서 알린 내용이다.

콘테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선수 8명과 스태프 5명이 코로나19로 확진됐다. 렌과의 콘퍼런스리그 홈 경기는 열리지 않는다”고 밝혔다. 연기된 경기는 이달 안으로 열릴 것으로 보인다. 콘테 감독은 “후속 사항은 추후 발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브라이턴전(12일), 레스터시티전(17일)을 앞두고 있는데, 두 경기도 연기될 가능성이 높다.

영국의 <풋볼 인사이더>는 손흥민 등이 코로나19에 걸린 선수에 포함돼 있다고 전했다. 현지 언론은 손흥민과 더불어 에메르송 로얄과 브리안 힐, 루카스 모라, 벤 데이비스, 크리스티안 로메로를 확진자로 언급된 바 있다.

한 매체는 소셜 미디어로 토트넘 훈련 영상을 공개했는데, 손흥민을 비롯해 확진자로 거론된 선수들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풋볼런던>은 위고 로리스, 다빈손 산체스,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탕기 은돔벨레, 지오바니 로 셀소, 델리 알리, 스테번 베르흐베인, 해리 케인 등이 여전히 훈련에 참여했고, 일부 어린 선수들이 합류했다고 보도했다.

구단은 “보건 당국과 논의를 통해 훈련장 1군 팀 구역은 폐쇄 권고를 받았다”며 사정을 전했다.

콘테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훈련을 하고 내일 뛰었어야 할 선수가 훈련 뒤 양성 판정을 받았다. 출전할 수 있는 선수가 11명 있다”고 답답함을 토로했다.

김창금 선임기자 kimck@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스포츠 많이 보는 기사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1.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2.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3.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4.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5.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