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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토트넘, 선수단 내 코로나 감염으로 3경기 연속 취소

등록 2021-12-17 12:09수정 2021-12-17 12:19

EPL 한 주 동안 9경기 취소…일각 리그 중단 요구도
토트넘 손흥민. EPA 연합뉴스
토트넘 손흥민. EPA 연합뉴스

손흥민(29)의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 경기가 또다시 연기됐다. 선수단 내 코로나19 감염 때문인데, 이번이 벌써 3경기째다.

영국 <비비시>(BBC)는 16일 밤(한국시각) 토트넘과 레스터 시티의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가 연기됐다고 보도했다. 킥오프를 약 6시간 남기고 경기가 미뤄진 것이다.

토트넘은 최근 선수단 내 코로나19 감염으로 잇달아 3경기를 치르지 못했다. 10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스타드 렌과 경기가 취소됐고, 12일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과 리그 경기도 연기됐다. 현지 언론에선 손흥민도 코로나에 걸렸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레스터 시티도 상황은 비슷하다. 레스터 시티는 코로나19 감염과 부상으로 인해 9명의 선수가 경기에 뛸 수 없는 상황이었다. 브랜던 로저스 레스터 시티 감독이 “도저히 경기를 치를 수 없는 상황”이라며 연기를 요청하기도 했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처음에는 경기 강행 입장을 밝혔지만, 결국 경기 시작을 6시간 앞두고 연기를 결정했다. 사무국은 또 이번 주말 예정된 리그 경기의 절반인 5경기도 연기했다. 코로나19로 인해 한 주 동안 취소된 경기만 모두 9경기에 달한다.

일각에서는 리그 중단 요구도 나온다. 미국 <이에스피엔>(ESPN)은 소식통을 인용해 “점점 더 많은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이 새해까지 리그를 중단하는 ‘셧다운’을 요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준희 기자 givenhapp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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