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가 김포FC 징계 여부를 다음 주로 미뤘다.
대한축구협회는 2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공정위원회를 열었지만 김포FC 유소년 선수가 지난해 4월 팀 내 괴롭힘을 견디지 못하고 극단적인 선택을 한 사건에 대해 결론을 내지 못했다. 협회는 9일 다시 회의를 소집하기로 했다.
<연합뉴스> 보도를 보면, 축구협회 관계자는 “사건과 관련된 지도자 4명 등을 공정위원회에 출석하도록 해 의견을 들었으나 공정위원들 사이에 의견이 모이지 않았다”고 결정 연기 이유를 설명했다.
김포경찰서는 앞서 지난 4월5일 김포FC 유소년팀 감독 한 명과 코치 두 명, 티엠지(TMG)FC 유소년팀 감독 한 명을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인천지방검찰청 부천지청에 송치했다. 유소년 선수 괴롭힘에 가담했다는 혐의다. 김포FC는 사건에 연루된 감독 한 명과 코치 두 명을 해임했고, 대표이사가 책임을 지고 사퇴했다.
이준희 기자 givenhappy@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