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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하키 캐나다 여자팀 3연패 달성

등록 2010-02-26 11:44

캐나다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동계올림픽 3연패를 이뤄냈다.

캐나다는 26일(한국시간) 밴쿠버 캐나다 하키플레이스에서 열린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아이스하키 여자부 결승에서 마리-필립 풀린이 두 골을 터트리고 골리 섀넌 스자바도스가 철벽 방어를 펼친 데 힘입어 미국을 2-0으로 꺾고 금메달을 따냈다.

캐나다는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와 2006년 토리노 대회에 이어 3회 연속 우승했다.

여자 아이스하키가 처음 채택된 1998년 나가노 대회 이후 12년 만에 금메달을 노린 미국의 꿈은 슈퍼 골리 스자바도스의 선방에 물거품이 됐다. 스자바도스는 미국의 슈팅 28개를 온몸으로 막아냈다.

열 아홉 살 신예 풀리는 1피리어드에서 두 골을 터트려 스탠드를 온통 단풍 깃발로 채운 캐나다 팬들을 열광시켰다.

미국 골리 제시 베터도 준결승까지 경기당 평균 11골을 뽑아낸 캐나다의 공격을 잘 차단했지만 분루를 삼켜야 했다.

캐나다 팬들은 지난 22일 남자 아이스하키 예선에서 캐나다가 미국에 3-5로 진 빚을 여자팀이 되갚았다며 환호성을 올렸다. 응원전에는 캐나다 아이스하키 영웅 웨인 그레츠키도 힘을 보탰다.

'아이스하키에 미친' 캐나다는 남자팀도 준결승에 올라 남녀 동반 우승을 노리고 있다.


이영호 기자 horn90@yna.co.kr (밴쿠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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