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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축구·해외리그

그리스는 ‘썩은 양파’?

등록 2010-06-03 20:06수정 2010-10-29 10:06

파라과이에 완패…평가전 ‘거듭된 졸전’
2010 남아공월드컵 B조 조별리그 한국의 첫번째 상대인 그리스가 파라과이와의 평가전에서 완패를 당했다.

그리스는 3일(한국시각) 스위스 빈터투어에서 열린 경기에서 전반 9분과 25분 내리 두 골을 내주며 0-2로 졌다. 그리스는 앞서 지난달 26일 오스트리아 알타흐에서 열린 북한과의 평가전에서 2-2로 비긴 바 있다.

그리스는 이날 슈팅수에서 11-16, 유효슈팅수에서 3-5로 파라과이에 뒤졌다. 공 점유율도 38%로 62%의 파라과이에 압도당했다. 파과라이는 남아공월드컵 남미예선에서 브라질, 칠레에 이어 3위를 차지한 강호다. 허정무 축구대표팀 감독은 정해성 수석코치 등과 함께 이날 경기를 관전한 뒤 “그리스도 준비 과정에 있다. 이렇고 저렇고 이야기하기가 그렇다. 12일의 그리스가 중요하다”고 말을 아꼈다. 허 감독은 이어 “일부 주전급이 선발 명단에서 빠졌다. 세트피스는 여전히 위협적이다. 오늘 경기 자체로 그리스를 평가해서는 안 된다. 우리가 많이 준비하고 연구해야 한다”고 했다. 그리스 선수단은 이날 바로 아테네로 돌아가 출정식을 치른 뒤 5일 남아공에 입성할 예정이다.

오토 레하겔 그리스 감독은 북한과의 평가전 때처럼 4-3-3 포메이션을 구사했다. 최전방 공격수에는 판텔리스 카페타노스, 좌우 측면 공격수로는 게오르기오스 사마라스와 디미트리스 살핑기디스가 배치됐다. 소티리스 니니스가 공격형 미드필더 겸 처진 스트라이커, 알렉산드로스 지올리스와 콘스탄티노스 카추라니스가 중앙 미드필더로 나섰다.

포백은 바실리오스 토로시디스, 아브람 파파도풀로스, 소티리오스 키르기아코스, 게오르기오스 세이타리디스가 맡았다. 골문은 주전인 알렉산드로스 조르바스가 지켰다. 월드컵 유럽예선에서 10골을 넣었던 테오파니스 게카스는 이틀 전 팀 훈련 중 무릎에 가벼운 부상을 입어 나오지 않았다. 김경무 선임기자

빈터투어(스위스)/연합뉴스 kkm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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