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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무호 자신감 충천 “그리스전 올인 ”

등록 2010-06-06 20:33수정 2010-06-06 22:15

한국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6일(한국시각) 남아프리카공화국 루스텐버그 올림픽파크에서 가볍게 몸을 풀며 현지적응 훈련을 하고 있다. 루스텐버그/김진수 기자 jsk@hani.co.kr
한국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6일(한국시각) 남아프리카공화국 루스텐버그 올림픽파크에서 가볍게 몸을 풀며 현지적응 훈련을 하고 있다. 루스텐버그/김진수 기자 jsk@hani.co.kr
남아공 입성 체력훈련 가속…박지성-박주영 ‘이상무’
신념의 용장 밑에 약졸 없다.

허정무 축구대표팀 감독이 5일(한국시각) 남아공 입성 뒤 첫 기자회견에서 12일 저녁 8시30분 예정된 그리스와의 2010 남아공월드컵 B조 첫 경기에 대한 확고한 자신감을 보였다. 허 감독은 “모든 것은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며 11일까지 시간표를 상세하게 설명했다. 지속적인 체력훈련과 리듬을 최고조로 끌어올리는 것이 핵심이다. 허 감독은 선수들에게는 이제 그리스전에만 집중하라고 요구했다.

■ 막바지 체력강화 특훈 6일 체력훈련을 다시 가동한 허 감독은 7일 전술훈련을 가미한 체력훈련, 8일 또 체력훈련, 9일 휴식 일정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10일은 첫 경기 장소인 포트 엘리자베스(넬슨 만델라 베이)로 이동해 훈련하고, 11일 국제축구연맹이 지정한 시간에 마지막 훈련을 할 예정이다. 역시 체력훈련에 바탕한 마무리다.

허 감독은 그리스전 베스트11 구상에 대해 “계속해서 진행중”이라고 했다. 하지만 뉘앙스로는 그리스전 구상을 이미 끝낸 것으로 들렸다. 선수들에게는 그리스전에 대비한 심리적 준비를 강조했다. 수비형 미드필더 김정우는 “감독님이 그리스전에만 전념하라고 주문했다”고 밝혔다.


한국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6일(한국시각) 남아프리카공화국 루스텐버그 올림픽파크에서 몸을 풀며 현지적응 훈련을 하고 있다. 루스텐버그/김진수 기자 <A href="mailto:jsk@hani.co.kr">jsk@hani.co.kr</A>
한국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6일(한국시각) 남아프리카공화국 루스텐버그 올림픽파크에서 몸을 풀며 현지적응 훈련을 하고 있다. 루스텐버그/김진수 기자 jsk@hani.co.kr
■ 1월 전지훈련의 효과 축구대표팀 23명 가운데 1월 남아공 전지훈련에 참가했던 선수는 이동국(전북), 이승렬(FC서울) 등 14명으로, 절반이 넘는다. 당시 국내파 중심의 선수단은 요하네스버그와 포트 엘리자베스에서 평가전 등을 벌였다.

승패를 떠나 고지대 적응훈련과 월드컵 1차전 실전 무대 경험을 한 선수들은 남아공 무대가 낯설지 않다. 허 감독은 “23명 전체가 다 합류했고, 선수단 전체가 원만한 분위기 속에서 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 박지성, 훈련 가담 4일 스페인전에 결장했던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함께 훈련하면서 ‘캡틴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박지성은 오른 허벅지 안쪽에 약간의 통증을 느꼈고, 스페인전 때 벤치에 머물렀다. 허정무 감독은 “당시 느낌이 있었다. 자칫 잘못하면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뺐다”며 “이제 완전한 상태에서 그리스전에 대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지성은 ‘투혼’의 한국팀을 상징하는 정신적 중추다. 왼쪽 팔꿈치가 탈골됐던 박주영(AS모나코)도 거의 회복된 몸으로 훈련을 소화했다.

루스텐버그(남아공)/김창금 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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