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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말말말] “엄마 뱃속에서 나왔는데 내가 로봇?”

등록 2010-06-15 18:58수정 2010-10-28 16:42

■ “엄마 뱃속에서 나왔으니 당연히 로봇이 아니다” 차두리가 ‘아버지 차범근 전 수원 삼성 감독이 조종하는 로봇’이라는 누리꾼들의 농담에 대해.

■ “그들이 비싼 몸값을 하지 못하게 하겠다” 박주영이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등 세계적인 선수들이 많은 아르헨티나와의 대결에 당당하게 맞서겠다는 각오를 밝히면서.

■ “기자들은 곳곳에서 24시간 동안 나를 비난하지만 나는 기자회견에서 1초 동안밖에 반박하지 못해 불공평하다” 카를루스 둥가 브라질 대표팀 감독이 최근 언론이 감독과 선수, 선수와 선수 사이의 불화설로 대표팀을 흔들고 있다는 불만을 드러내며.

■ “이길 수 있는 경기를 비겨 후회가 막심하다” 리피 마르첼로 이탈리아 감독이 파라과이와의 경기를 1-1로 비긴 뒤 선수들을 향해 노골적인 불만을 나타내면서.

■ “대표팀엔 팀워크도 없고, 도메네크는 감독도 아니다” 프랑스의 축구 영웅 지네딘 지단이 프랑스 대표팀이 우루과이와의 개막전에서 득점 없이 비긴 것과 관련해 레몽 도메네크 감독의 지도력 및 선수들의 협력 플레이를 모두 질타하면서.

■ “네덜란드는 우승후보가 못 된다. 우승하기엔 승산이 없는 팀이다” 모르텐 올센 덴마크 감독이 네덜란드와의 경기에서 자책 결승골을 내준 뒤.

■ “축구는 단체경기이기에 조직적인 플레이가 필요하다. 카메룬은 개인플레이 위주였다” 이비차 오심 전 일본 대표팀 감독이 오카다 다케시 감독이 이끈 일본이 카메룬전에서 기적 같은 승리를 거둔 것에 대해.

권오상 기자 ko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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