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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이모저모] 온두라스 ‘수지맞은 삼형제’

등록 2010-06-16 18:51수정 2010-10-28 16:35

■ 형제 셋이 대표팀 월드컵 사상 처음으로 형제 세 명이 같은 대표팀에서 뛰게 됐다. 남아공 월드컵 조별리그 H조에 속해 있는 온두라스는 16일(이하 한국시각) 다리 부상이 낫지 않은 미드필더 훌리오 데레온(토리노) 대신 공격수 제리 팔라시오스(29·항저우)를 대표팀에 합류하게 했다고 밝혔다. 온두라스에는 이미 팔라시오스의 동생들인 윌슨(26·토트넘)과 조니(24·올림피아)가 뛰고 있다. 형제가 국가대표로 뽑힌 경우는 많지만, 3명이 한꺼번에 뛰는 것은 처음이다. 팔라시오스 형제는 모두 5명으로, 큰형인 밀튼(30·마라톤)도 2003~2006년 대표선수로 뛰었다.

■ 잘 알지도 못하면서… 필립 크라울리 미국 국무보 차관보가 아시아태평양방송연합이 북한에 월드컵 화면을 제공한 사실을 미처 파악하지 못한 채 북한이 월드컵을 무단으로 중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크라울리 차관보는 이날 “북한이 월드컵 방송을 훔치거나 해적질하려 했다”며 북한을 강한 어조로 비판했다고 <에이피>(AP) 통신이 전했다. 아시아태평양방송연합(ABU)은 전날 국제축구연맹(FIFA)이 북한을 포함한 빈국들에 한해 무상 방영을 허용했다고 밝혔다.

■ 경비업체 파업 몸살 남아프리카공화국이 월드컵 경기장 경비를 맞고 있는 사설경비업체 직원들의 파업으로 골치를 앓고 있다. 남아공 정부는 스탈리온 컨소시엄 소속 경비업체 직원들이 파업을 벌이고 있는 엘리스파크, 더반, 포트엘리자베스, 케이프타운 경기장 경비를 경찰이 맡기로 하고, 경찰 1000여명을 투입한 상태다. 이날 북한과 브라질 경기가 벌어진 요하네스버그 엘리스파크 경기장 경비도 경찰들이 맡았다. <로스앤젤레스 타임스>는 남아공월드컵 전체 10개 경기장 가운데 절반가량에서 파업이 일어났거나 일어날 움직임이 보이고 있다고 이날 전했다.

■ <비비시>, 부부젤라 소리 삭제 검토 영국의 공영방송 비비시(BBC)는 월드컵 중계 때 부부젤라 소리를 삭제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비비시는 양방향 디지털방송 서비스를 통해 원하는 경우 해설 멘트를 제외한 대부분의 소리를 삭제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몇 가지 방안을 놓고 논의중이라고 영국 일간지 <미러>가 이날 보도했다.

정유경 조기원 기자edg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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