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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스 미대사도 ‘대~한민국’…‘붉은 악마’로 깜짝 변신

등록 2010-06-17 17:41

지난 그리스전 서울 시청 광장서 길거리 응원
캐슬린 스티븐스 주한 미국대사가 남아공월드컵 한국과 그리스의 경기가 벌어진 지난 12일 서울 시청 광장에서 ‘길거리 응원’에 나섰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스티븐스 대사는 자신의 블로그인 ‘심은경의 한국 이야기’에 올린 ‘월드컵 열기’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지난 토요일 밤 2010 남아공월드컵 한국의 첫 경기를 보기 위해 서울 시청앞 광장을 찾아, 수천명의 서울 시민들과 함께 했다”고 밝혔다.

그는 “(서울광장에) 도착해보니 몇 시간째 울리는 신나는 음악 소리와 주변 분위기는 흐린 날씨도 무색하게 할 정도로 그야말로 붉은 바다를 이뤘다”며 “결국 한국의 2대0 승리로 경기가 끝났을 때 내리던 비도 어느 정도 잦아들었고 승리를 축하하는 노래와 춤이 계속 이어졌다”고 말했다. 스티븐스 대사는 “한국과 미국이 모두 잘한다면 (미 독립기념일인) 7월4일에 (8강전에서) 맞붙을 수 있다고 한다”고 전한 뒤 “앞으로 남은 경기들도 기대가 크고 멋진 한국 팬들과 함께 응원하고 즐길 수 있는 곳을 찾아볼 생각에 마음이 설렌다”고 말했다.

이용인 기자yy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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