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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강 셈법] 아르헨 3승땐 ‘비기기만 해도’, 그리스 승리땐 ‘이겨도 불안’

등록 2010-06-18 19:49수정 2010-06-18 19:50

한국 16강 진출 경우의 수
한국 16강 진출 경우의 수
복잡해진 16강 진출 셈법

한국이 나이지리아를 이기면 16강에 진출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반면 지면 무조건 탈락이다.

조별리그 2차전이 끝난 18일 현재 아르헨티나는 승점 6(2승)으로 조 1위에 올랐고, 한국은 그리스와 승점(3)과 골득실(─1)이 같지만 다득점(한국 3골, 그리스 2골)에서 앞서 조 2위다. 나이지리아는 최하위(2패)로 떨어졌다. 16강 진출팀은 23일 새벽 3시30분(한국시각)에 열리는 한국-나이지리아, 그리스-아르헨티나전 결과에 따라 가려진다.

한국이 사상 첫 원정 16강을 달성하려면 마지막 경기에서 나이지리아를 이기는 것이 유리하다. 그리스가 아르헨티나에 지거나 비기면 조 2위로 16강에 진출한다. 그러나 안심할 수는 없다. 그리스가 아르헨티나를 이길 경우 한국, 아르헨티나, 그리스가 나란히 승점 6(2승1패)을 기록한다. 이 경우 골득실과 다득점 순으로 결정된다. 최악의 경우 2승1패로 탈락할 수도 있다.

한국이 나이지리아와 비겨도 16강 진출 가능성은 있다. 이 경우 그리스가 아르헨티나에 지면 한국과 아르헨티나가 16강에 오른다. 그리스가 아르헨티나와 비기면 한국은 그리스와 승점(4), 골득실(─1)이 같기 때문에 다득점-승자승 원칙으로 조 2위를 가리게 된다. 따라서 비기더라도 득점을 많이 하고 비기는 것이 유리하다. 그러나 그리스가 아르헨티나를 잡으면 한국은 탈락이다.

한국이 나이지리아에 지면 16강 진출은 좌절된다. 그리스가 아르헨티나에 지더라도 한국, 그리스, 나이지리아가 승점 3(1승2패)으로 같지만 한국과 그리스는 골득실에서 -2 이하가 되고 나이지리아는 -1 이상이 되기 때문이다.

김연기 기자 yk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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