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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조 멕시코, 프랑스 눌러…16강 오를땐 우리상대?

등록 2010-06-18 19:57

한국이 16강에 오를 경우, 상대는 A조 팀이다. A조가 팀당 2경기씩 치른 결과, 우루과이나 멕시코가 16강에 오를 가능성이 높아졌다.

멕시코는 18일 새벽(이하 한국시각) 폴로콰네의 피터 모카바 경기장에서 열린 2010 남아공월드컵 A조 2차전에서 지난 대회 준우승팀 프랑스를 2-0으로 눌렀다. 이로써 멕시코는 우루과이와 함께 1승1무로 동률을 이뤘으나, 골득실차에서 뒤져 조 2위가 됐다. 프랑스와 개최국 남아공은 1무1패를 기록하며 탈락 위기를 맞았다.

22일 밤 11시 동시에 열리는 A조 3차전에선 우루과이는 멕시코와, 프랑스는 남아공과 격돌한다. 우루과이와 멕시코는 비기면 나란히 16강에 오를 수 있는 유리한 상황이다. 반면 프랑스나 남아공은 일단 이겨야 우루과이-멕시코 경기 결과에 따라 16강행 여부가 가려지는 어려운 상황이다.

유럽예선 플레이오프를 거쳐 본선에 오른 프랑스의 부진은 이미 예견됐다. 프랑스는 우루과이와의 1차전에서 무기력한 경기를 펼치며 0-0으로 비겼고, 멕시코를 맞아서도 프랑크 리베리(바이에른 뮌헨), 니콜라 아넬카(첼시), 플로랑 말루다(첼시) 등을 앞세워 공세를 펼쳤으나 득점력 빈곤으로 무너졌다.

반면 멕시코는 후반 19분 22살 신예 하비에르 에르난데스(과달라하라)의 선제골로 기세를 올렸다. 에르난데스는 7월 멕시코 선수로는 최초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게 되는 유망주다. 멕시코는 후반 34분 얻어낸 페널티킥을, 37살 노장 콰우테모크 블랑코(베라크루스)가 침착하게 골로 연결시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요하네스버그/김경무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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