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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조 16강 상대’ A조 1위 우루과이

등록 2010-06-22 20:39수정 2010-10-28 15:55

중간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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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2위…G조는 브라질·포르투칼로 가닥
진짜 ‘죽음의 조’는 H조…3팀 2승 1패 가능성
23일 오전(한국시각)까지 남미 다섯 팀이 모두 조 1위를 달리는 등 남미 축구가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8개 조 가운데 3차전까지 끝낸 A조를 제외하고 B·C·D·F·H조 5개 조에서 단 한 팀도 아직 16강 티켓을 확정하지 못하는 등 대다수 조가 혼전을 거듭하고 있다.

■ “우리가 진짜 죽음의 조” H조는 애초 ‘절대강자’ 스페인을 중심으로 ‘1강2중1약’으로 평가됐다. 하지만 남미예선 2위로 올라온 칠레의 돌풍이 H조를 ‘진짜 죽음의 조’로 바꿔놨다. 2승1패를 거두고도 조별리그 탈락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는 것이다. 조별리그 3차전에서 스페인(1승1패·골득실 1)이 칠레(2승·골득실 2)를 꺾고, 스위스(1승1패·골득실 0)가 최약체 온두라스(2패)에 이기면 1~3위가 모조리 2승1패가 된다. 이 경우, 스페인은 무조건 16강에 진출하고, 칠레와 스위스는 피말리는 골득실차 계산에 들어가야 한다. 마르셀로 비엘사 칠레 감독은 “강한 상대와 맞붙을 때 우리가 잘하는 (공격적) 방법으로 조 1위로 16강에 나갈 것”이라며 스페인을 불안하게 하고 있다.

■ 싱거웠던 ‘원조 죽음의 조’ 반면 대회 초반 ‘죽음의 조’로 꼽히던 G조는 일찌감치 순위경쟁이 정리되는 모습이다. 세계 최강 브라질은 북한과의 첫 경기에서 한 골을 내주며 고전했지만, 이내 감각을 찾은 듯 코트디부아르를 2-0으로 꺾고 가볍게 16강에 선착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5·레알 마드리드)를 앞세운 포르투갈(1승1무·승점 4)도 북한을 7-0으로 대파하면서 골득실 7로 조별리그 통과를 눈앞에 뒀다.

■ ‘아무도 몰라’ 5개조 오리무중 32팀 가운데 네덜란드와 브라질이 각각 E조와 G조에서 1위로 먼저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가장 먼저 3차전을 끝낸 A조에서는 남미의 강호 우루과이(2승1무)가 조 1위로 남미 강세를 이어가며 16강에 진출했고, 멕시코(1승1무1패)가 2위로 16강에 합류했다. 프랑스(1무2패)는 대표팀 내홍 끝에 조 꼴찌로 탈락했다.

아프리카 팀들이 특유의 사나움을 잃은 가운데 D조에선 가나가 1위를 달리며 ‘나홀로 분전’을 펼치고 있다. 그러나 ‘전차 군단’ 독일과, 막강 수비를 일컫는 ‘통곡의 벽’을 앞세운 세르비아가 탄탄한 전력을 바탕으로 가나를 끌어내릴 기회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 ‘축구 변방’ 일본(E조·1승1패)과 뉴질랜드(F조·2무)는 마지막 경기에서 반란을 노리고 있다. 일본은 덴마크(1승1패)와 무승부만 기록해도, 뉴질랜드는 파라과이(1승1무)를 꺾으면 무조건 16강행 티켓을 거머쥔다. 홍석재 기자 forchi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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