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스포츠 축구·해외리그

[월드컵 이모저모] 네덜란드, 길거리에 나앉을판

등록 2010-07-07 23:03

■ ‘어디 결승 진출할 줄 알았나…’ 월드컵 결승에 진출한 네덜란드 대표팀이 길거리로 나앉을 처지다. <로이터>는 7일(이하 한국시각) “네덜란드 축구협회가 결승까지 갈 줄 모르고 5일까지만 요하네스버그의 호텔을 예약했다. 이제 갈 곳이 없다”고 전했다. 결승전이 열리는 요하네스버그의 모든 호텔은 이미 예약이 다 끝났다. 케이프타운에서 준결승전을 치른 네덜란드 대표팀은 요하네스버그로 돌아갔지만 결승전 때까지 머무를 곳이 없는 처지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경기 전날과 당일 모든 팀에 숙소를 제공하게 돼 있지만, 경기가 끝난 뒤에는 각 나라 축구협회가 알아서 숙소를 잡아야 한다. 네덜란드축구협회(KNVB)의 마르티너 브뤼힝크 대변인은 “피파가 또다른 숙박시설을 찾고 있다”고 전했다.

■ 가나 포상금 남아공월드컵에서 아프리카 국가 중 유일하게 8강에 진출하며 ‘아프리카의 자존심’을 지킨 가나 대표팀 선수들이 2만달러(2400여만원)의 포상금을 받게 됐다. 가나의 1인당 국민소득이 500달러(60여만원)인 점을 고려하면 파격적인 액수다. 존 아타밀스 가나 대통령은 대표팀 초청 오찬을 열어 “비록 우승하지는 못했지만 세계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며 선수들에게 이런 포상금을 약속했다고 <로이터>가 7일 전했다.

■ 윔블던 제패 나달 “스페인 파이팅” 영국 신문 <미러>는 윔블던을 제패하며 세계랭킹 1위 자리를 다시금 굳건히 한 라파엘 나달(스페인)이 “윔블던 결승전 전날 밤에도 스페인 경기를 봤다. 대표팀의 행운을 빈다”고 말했다고 7일 보도했다. 나달은 1994년 미국월드컵부터 2002년 한·일월드컵까지 3회 연속 스페인 대표로 출전한 미겔 앙헬 나달의 조카이자, 스페인 대표팀의 문지기 이케르 카시야스와도 절친한 사이다.

정유경 기자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스포츠 많이 보는 기사

‘기아 우승 공신’ 투수 장현식, 4년 52억에 LG 품으로 1.

‘기아 우승 공신’ 투수 장현식, 4년 52억에 LG 품으로

LG 임찬규와 4년 50억 FA 계약…오지환과도 계약 맺어 2.

LG 임찬규와 4년 50억 FA 계약…오지환과도 계약 맺어

멀티골에 도움까지 이강인 원맨쇼…평점 9.9 3.

멀티골에 도움까지 이강인 원맨쇼…평점 9.9

머리도 잘랐다…김원중, 롯데와 4년 총액 54억원 FA계약 4.

머리도 잘랐다…김원중, 롯데와 4년 총액 54억원 FA계약

대한탁구협회장에 이태성 선출 “탁구 강국 재건하겠다” 5.

대한탁구협회장에 이태성 선출 “탁구 강국 재건하겠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