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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호 부상 악재에 “답답”

등록 2018-05-10 11:53수정 2018-06-07 15:43

9일 염기훈 갈비뼈 골절로 탈락 위기
중앙 수비가 최대 문제…대안 찾기 분주
대표팀 14일 23명 혹은 23명+알파 발표
“답답할 것이다. 그래서 여러 가지 고민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주축 선수들의 부상으로 신태용 축구대표팀 감독이 답답해하고 있다고 전했다.

2018 러시아월드컵 대표팀 엔트리 발표(14일)를 앞둔 대표팀의 최근 부상 선수는 9일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울산 현대와의 경기에 출전했던 수원 삼성의 ‘왼발 전문’ 염기훈이다. 앞서 대표팀 중앙 수비수 김민재(전북), 홍정호(전북)가 다쳤고, 측면 수비수 김진수(전북)는 3월 원정 평가전 때 무릎 인대에 손상을 입었다.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도 시즌을 일찍 마감하고 국내서 부상 치료를 받았다.

부상으로 인한 휴식과 재활을 통해 월드컵까지 문제없이 갈 수 있는 선수는 홍정호와 구자철 정도가 꼽힌다. 김민재와 김진수는 여전히 재활하고 있는데, 최소한 이달 대표팀 소집(21일)이나 이달 말까지는 뛸 수 있는 상태가 돼야 한다. 부상 휴식 뒤 100%의 몸상태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같은 양의 시간이 필요하다. 염기훈의 경우 갈비뼈가 뿌러진 상태라 치료 뒤 회복이 되더라도 대표팀 합류가 어려운 것 아닌가 하는 전망이 나온다.

신태용 감독은 21일 대표팀 소집 뒤 빨리 수비조직력을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K리그1 전북의 수비라인을 옮겨다 놓으면 시간을 단축할 수 있었다. 하지만 전북 수비라인 붕괴로 대안을 찾아야 한다. 최근 김영권(광저우 헝다)과 정승헌(사간도스)을 살펴본 이유다. 김대길 해설위원은 “측면은 대체할 수 있지만 중앙 수비진을 보강할 수 있는 플랜 B를 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신태용 감독은 14일 월드컵 출전 대표팀 명단을 발표한다. 부상에서 회복 중인 선수를 포함해 월드컵에 갈 23명 정예를 발표할지, 아니면 부상선수를 예비 명단에 포함한 23명+알파를 선택할지는 신 감독만 안다.

김창금 기자 kimck@hani.co.kr 한겨레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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