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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 해트트릭…잉글랜드, 파나마 6-1 대파

등록 2018-06-25 06:41수정 2018-06-25 15:49

[2018 러시아월드컵 G조 2차전]
축구종가, 벨기에와 함께 2연승 16강행
페널티골 2개 케인, 5골로 득점선두
본선 첫 출전 파나마, 튀니지는 탈락
잉글랜드·벨기에와 29일 조 1위 다툼
월드컵 본선 무대를 처음 밟은 파나마는 ‘축구종가’의 상대가 되지 못했다. 잉글랜드는 스트라이커 해리 케인(25·토트넘)의 해트트릭(페널티골 2개 포함)을 앞세워 6-1 대승을 거두고 2연승으로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24일 오후(현지시각) 니즈니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G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다.

해리 케인은 이번 대회 5골로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골)와 벨기에의 로멜루 루카쿠(4골)를 제치고 득점선두로 나섰다. 1차전에서 후반 추가시간 1분 해리케인(2골)의 극장골로 튀니지를 2-1로 힘겹게 누른 잉글랜드는 벨기에와의 최종 3차전과 관계없이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파마나는 2패를 당해 탈락했다 같은 조의 벨기에도 전날 튀지니를 5-2로 누르고 2연승을 올려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튀니지는 2패로 탈락이 확정됐다.

잉글랜드는 이날 전반 8분 코너킥 상황에서 존 스톤스(24·맨체스터 시티)가 헤딩골을 터뜨려 앞서 나갔다. 이어 전반 20분에는 제시 린가드(26·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케인이 2분 뒤 이를 침착하게 성공시켰다. 전반 36분에는 린가드가 라힘 스털링(26·맨체스터 시티)과 2대1 패스를 하며 문전을 돌파한 뒤 오른발 감아차기로 골을 만들어냈다. 전반 40분에는 프리킥 상황 뒤 혼전 중 스톤스가 헤딩골을 성공시켰다. 전반 43분에는 코너킥 상황에서 파나마 선수가 케인을 손으로 붙잡아 페널티킥 반칙이 선언됐고,케인은 자신이 직접 차넣었다. 케인은 후반 17분 루벤 로프터스-치크(22·첼시)의 왼발 중거리슛이 자신의 발에 맞고 골문 안으로 빨려들어가는 행운으로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케인은 잉글랜드월드컵 역사에서 제프 허스트(1966년), 게리 리네커(1986년)에 이어 세번째로 해트트릭을 달성하고, 최초로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5골 이상을 넣은 선수가 됐다.

파나마는 후반 33분 히카르도 아빌라의 프리킥을 펠리페 발로이가 넘어지며 골문 안으로 밀어넣으며 역사적인 월드컵 본선 첫골을 만들어냈고, 파나마 응원단들은 크게 기뻐했다. 잉글랜드는 29일(오전 3시·한국시각) 벨기에와 조 1위 자리를 놓고 맞붙는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화보] 2018 러시아 월드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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